[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4차 산업혁명 관련주들의 성장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오르고 있다. 23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코스닥 제약·바이오주들의 거침없는 상승세는 제4차 산업혁명 성장 기대감에 대한 전조현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전개될 제4차 산업혁명 관련주인 스마트카, 스마트팩토리, 통신인프라, 콘텐츠, 의료용 로봇, 지능형정보기술(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IT소재 등이 상승흐름을 보임에 따라 종목 확산뿐만 아니라 향후 상승 기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공=하이투자증권.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우리나라만의 리그가 아닌 전 세계 제4차 산업혁명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어서 그 지속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에서는 김대중 정부의 규제개혁을 통한 벤처육성 정책 등을 근간으로 두고 향후 여러 가지 혁신성장 전략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 예로 문재인 정부는 지난 11월 2일 창업과 투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회수시장인 코스닥 독립성 강화, 혁신기업의 코스닥시장 진입장벽 완화, 연기금 등의 코스닥시장 투자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발표했다.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유례없이 강력한 시장 활성화 정책이 앞으로의 지수 상승을 이끌 전망이라는 분석과 더불어 수혜주가 제시됐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금융위에서 발표한 코스닥(KOSDAQ, 이하 코스닥) 활성화 대책에는 공적 자금을 활용한 투자 확대 유도, 상장요건 완화, 개인 투자자에 대한 세제 혜택 제공 등이 포함돼 있다”면서 “연내 발표될 역대 가장 강력한 시장 활성화 정책이 향후 지수 상승을 이끌어갈 전망”이라고 21일 밝혔다. 제공=신한금융투자.과거 1999년, 2004년 발표된 코스닥 시장 개편 방안 및 육성 방안과 코스닥 투자 활성화 방안은 각각 134.7%, 71.0%의 지수 상승을 견인한 바 있다. 수혜주로 키움증권(039490), 미래에셋대우(006800), 삼성증권(016360)을 제시한 임 연구원은 “수혜주로 위탁 M/S가 높은 키움증권(19.5%)과 미래에셋대우(16.4%), 위탁 수수료 M/S 11.2%의 삼성증권(016360)을 제시한다”면서 “그 외 코스닥 지수와 주가 연동률이 높은 메리츠종금증권(008560), NH투자증권(005940), 한국금융지주(071050)를 관련주로 제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코스닥 시장 강세가 10월 중순부터 헬스케어와 IT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나타나 펀더멘털 점검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사진=newsis)DB금융투자 설태현 연구원은 “코스피 대비 코스닥 강세는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 8월부터 10월까지 2개월 동안 코스닥150으로 집중됐던 시장의 관심이 소외 종목으로도 퍼지고 있다”고 17일 분석했다. 코스닥 수익률은 현재 헬스케어와 IT주가 견인하고 있는데, 코스닥 내 업종 편입 비중을 고려하면 당연하며 나머지 업종들도 최근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 설 연구원은 “코스닥 구성종목의 3개월 수익률 평균과 표준편차가 동시에 상승하고 있다”며 “시장의 상승 과정에서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나는 만큼 펀더멘털 점검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코스닥 발표 실적과 증권사들의 종합 전망치인 컨센서스 사이의 괴리율이 점차 줄어들어, 투자자들의 코스닥 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코스닥 시장 전망에 대한 신뢰도 향상은 코스닥 전체 이익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요인으로, 컨센서스가 제공되는 기업들은 이를 통해 미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