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이커스, 누적매출액 500억원 돌파
(사진=카카오메이커스 CI)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카카오가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구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의 누적매출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 2월 첫 선을 보인 카카오메이커스는 대량생산 대량소비로 이뤄지고 있는 현재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주문생산 체제로 바꿔 재고를 줄이고,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메이커스는 플랫폼의 성장에 따라 지난해 3월 카카오의 자회사로 독립한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6월 기준 총 1213곳의 제조업 및 창작자에게 생산 기회를 제공했고, 46만여 명의 고객이 주문생산에 동참해 192만개의 제품이 재고 없이 주문 제작으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문 성공률은 무려 96%에 달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누적판매량이 높은 제품은 통째로 세탁하는 기능성 베개, 샤워필터, 김서림방지 안경클리너 등으로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아이디어 생활용품의 판매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누적 판매액을 기록한 통째로 세탁하는 기능성 베개는 첫 판매를 시작한 이래 1년간 약 1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