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건설기술교육원이 공과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위한 국비 무료 취업교육과정을 개설한다. 6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건설기술교육원은 ‘2018년 봄학기 해외플랜트·친환경건축·BIM 전문인력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해외플랜트건설과정, 친환경건축전문인력양성과정, BIM전문인력양성과정 등 3개 과정이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공과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2019년 9월 이전 졸업예정자)다. 모든 교육과정에는 평균 실무경력 20년 이상의 전문가 강사진이 투입된다. 국비 무료며 실업자에게는 소정의 훈련장려금이 지급된다. 건설워커 관계자는 “이력서 및 면접강의, 스터디실 지원, 채용의뢰, 추천서 등 취업지원의 특전도 주어지고 성적우수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된다”고 전했다. 해외플랜트 건설과정은 서울 강남과 인천에서 진행되며 친환경건축 전문인력양성과정의 경우 인천이 3월 14일까지, 서울(야간반)은 3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BIM 전문인력양성과정은 인천에서 진행되며 접수는 3월 21일까지다. 유종욱 건설워커 총괄이사는 “건설경기 악화로 건설업 취업문이 갈수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여성사원들에게 피임약을 지급하면서까지 진행됐던 신입사원 ‘100km행군’ 연수프로그램 등이 여론의 질타를 받은 가운데 이러한 군대식 연수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2일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은 "취업문턱을 어렵게 넘은 신입사원이 군대식 연수를 거부할 수 있겠느냐“며 “근로자의 체력단련과 단결심, 협동심 등을 고취할 이유로 군대식의 극기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군대식의 극기훈련을 실시하지 못하도록 법에 명확히 규정했고 훈련의 종류는 대통령령으로 구체적으로 정하도록 했다”면서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위반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신 의원은 설명했다. 신 의원실은 “한 취업포털의 조사에 따르면 은행과 대기업의 상당수가 ‘1박 2일 해병대 캠프’, ‘무박 2일 행군’, ‘산악등반’ 등의 군대식 연수를 실시하고 있고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은 기업 군대식 점호와 반말, 욕설, 무리한 극기훈련 등의 갑질을 경험했다고 응답했고 34%는 이 때문에 입사를 포기할 생각을 하거나 실제로 포기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무술년 새해에는 꼭 취업에 성공하리라 다짐하다가도 한 살 많아진 나이 때문에 취업이 더욱 어려워지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구직자들이 많다. 실제로 구직자 10명 중 6명은 자신이 신입사원으로 취업하기에 적절한 연령을 넘겼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신입 구직자 445명을 대상으로 ‘현재 신입으로 취업하기에 적정 연령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59.1%가 ‘이미 지난 것 같다’고 답했다. ‘적정 연령이다’는 의견이 27.9%, ‘취업에는 적정연령 자체가 없다’는 의견은 13%에 불과했다. 성별로는 여성(62.7%)이 남성(57.6%)에 비해 취업 적정연령이 지났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적정연령을 넘겨서까지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이유로는 ‘취업난으로 구직기간이 길어져서’(24.5%,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남들보다 실력이 부족해서’(16.2%), ‘목표 없이 막연하게 준비해서’(13.3%),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12.6%), ‘취업 후 퇴사 경험이 있어서’(11.2%), ‘공무원 등 고시준비를 해서’(7.9%), ‘원하는 기업에 들어가고 싶어서’(7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건설사 취업 시장에서 삼성물산이 가장 인기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대표 유종현)는 '12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일명 건설워커 랭킹)에서 삼성물산이 2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제공=건설워커. 건설워커 관계자는 “종합건설 부문에서는 삼성물산에 이어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한화건설, 부영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호반건설, 금호건설, 한신공영, 계룡건설산업, SK건설, 태영건설, 두산건설, 코오롱글로벌, 쌍용건설, 두산중공업이 20위권에 들었으며, 21~30위권은 한양, KCC건설, 반도건설, 삼호, 서희건설, 효성, 대방건설, 한진중공업, 우미건설, 서브원 순”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전문건설 부문에선 동아지질, 구산토건, 삼보이엔씨, 현대스틸산업, 웅남, 특수건설, 삼호개발, 우원개발, 흥우산업, 동아에스텍이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이밖에 현대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 동아지질(전문건설),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CM), 계선(인테리어)이 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유종욱 건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오는 12월 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탈북 청년을 포함한 취업 준비생들에게 힐링과 자기개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탈북 청년 취업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명사초청 토크 콘서트는 소통전문가 김창옥 대표(김창옥 아카데미)가 강연자로 나선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멜로망스, 라스페란자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과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취업 준비에 지친 남북 청년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말했다. 그날 취업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중인 남북 대학생과 탈북 청년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임직원 및 KEB 하나은행의 젊은 혁신조직인 이노베이터 100여 명을 포함해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공=KEB하나은행.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월부터 탈북 청년들의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또래 청년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탈북청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이 관계자는 “2015 년 1기를 시작으로 3번째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하나금융과 함께하면 행복하리”라는 의미를 담아 멘토와 멘티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롯데그룹이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 안중근 장군실에서 육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윤종민 롯데 경영혁신실 HR혁신팀장(좌측)과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그룹)이번 협약은 전역 장병과 전·공상자, 순직자 유가족의 취업지원을 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으로 이날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윤종민 롯데 경영혁신실 HR혁신팀장을 비롯해 육군과 롯데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그룹은 “협약에서 롯데는 전역했거나 전역을 준비 중인 단기 및 중∙장기복무 장병의 취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군 임무 수행 중 발생한 전‧공상자 및 순직자 유가족에 대한 특별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라면서 “현역 복무 장병들을 위한 문화행사 지원도 병행할 것”이라는 향후 계획을 전했다. 윤종민 롯데 경영혁신실 HR혁신팀장은 “국가에 헌신한 군인은 강인한 책임감과 뛰어난 리더쉽, 그리고 무한한 열정을 갖고 있어 회사에서도 선호하는 인재”라며 “롯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에 헌신한 장병이 전역 이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군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