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퓨전 홍성호 이사. (사진=퓨전데이타)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자동차만 운전해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 25일 블록체인 서비스 업체 클라우드퓨전에 따르면 운행중인 자동차로부터 전원을 공급받고, 자체 인터넷 연결을 통해 미니마이닝(소규모 암호화폐 채굴)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클라우드 전문업체 퓨전데이타의 자회사인 클라우드퓨전은 24일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퓨전데이타 솔루션 데이’에서 “클라우드퓨전은 서버 안정성과 외부 해킹에 대한 보안성, 내부 거래 방지에 대한 신뢰성을 모두 확보한 거래소가 될 것”이라며 “그 외에도 자동차를 통한 미니마이닝과 암호화폐로만 거래가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퓨전 홍성호 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클라우드 셧다운 드라이브(가칭 CSD)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서비스 ▲기타 클라우드 마이닝과 거래 등 보안 웹 서비스 등에 대해 설명했다. CSD(가칭)는 전자컨텐츠를 하드디스크나 USB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서비스다. CSD를 이용할 시 저장된 자료는 폐쇄망에 들어가고 전원은 내려간다. 네트
사진=삼성전자[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삼성전자가 암호화폐(가상화폐) 채굴용 ASIC 칩 양산에 돌입했다. 비트코인뉴스의 30일(현지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 암호화폐 채굴용 반도체 ASIC의 공정 개발을 마쳤으며, 이번달 중 양산체제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채굴 방식은 GPU(그래픽처리장치) 방식과 ASIC 방식으로 나뉜다. GPU 방식은 개인이 사용하는 PC에 고성능 GPU를 사용해 채굴하는 방식이다. ASIC 방식은 반도체를 이용해 채굴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양산에 돌입하는 ASIC는 연산 속도가 빠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하드웨어를 필요로 하는 암호화폐 채굴에 특화된 방식으로 설계된 반도체다. GPU 방식보다 채산 효율이 높다. 이미 대량으로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업체들은 맞춤화된 전용 ASIC 칩을 위탁생산해 채굴기에 탑재하고 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Pixabay[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비트코인 열풍으로 인해 반도체기업 AMD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BC는 30일(현지시간) 반도체 기업 AMD(Advanced Micro Devices)가 비트코인 붐으로 인해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AMD와 엔비디아(NVIDIA)와 같은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최근 암호화폐 채굴 혹은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고출력 칩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투자자문사 MKM파트너스(MKM Partners) 애널리스트 '루벤 로이(Ruben Roy)'는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되는 그래픽칩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로이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인기 있는 암호화폐들은 올 4분기에 적어도 두 배 이상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는 “AMD의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약 14%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예상치보다 낮은 감소폭을 보였다”며 “향후 AMD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