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국 쑤저우 가공센터, 누적 판매량 500만톤 돌파...“전세계 포스코 가공센터 중 가장 빠른 성장세”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포스코의 중국 쑤저우 자동차강판 가공센터(POSCO-CSPC, 법인장 : 엄기천)가 전 세계 포스코 가공센터 최초로 누적판매량 500만톤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제공=포스코.
포스코 최초의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쑤저우 가공센터는 상해GM, 폭스바겐, 길리기차 등 중국 내 글로벌 100대 완성차 및 부품사가 밀집한 상해 인근 중동부 지역에 입지하고 있어 포스코의 전세계 가공센터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법인 설립 14년만에 이룬 성과다.
이날 중국 쑤저우 가공센터 현지에서 열린 500만톤 판매 기념식에는 상해트랙터, 길리자동차, 상해폭스바겐, 성우, 오스템 등 주요 고객사와 쿤산시, 화교개발구 등 지역정부 인사 120여명이 참석했다고 포스코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오스템, MR인프라오토 등 국내 부품고객사들의 중국 합작사에 지분을 참여하고, 투자 협상 노하우(know-how) 제공 및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조기에 경영안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마케팅 인프라를 확장시켰다.
이와 함께 코일 모양의 강판을 고객이 원하는 길이와 폭으로 잘라서 판매하는 일반 가공센터의 기능에 더해 강재를 금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