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화학업종]"정제마진 강세, LPG 강세가 S-Oil에 긍정적"
[웹이코노미=채혜린 기자] 최근 정제설비에서 문제가 되는 뉴스가 지속되는 가운데 2018~2020년 중 제한적인 증설로 안정적인 시황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말 쉘(Shell)의 네덜란드 소재 Pernis 404KBPD 설비 트러블에 이어 최근 쉘의 텍사스 Deer Park 설비 325.7KBPD도 트러블로 설비 가동이 최소 일주일 정도 멈출 예정”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잦은 정유 설비 트러블은 일시적 요인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상 최고 수준의 정유설비 가동률이 지속되고 있음에 따른 결과로 판단하기 때문에 평가 절하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미국의 가솔린 수출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임을 들면서 “유럽과 아시아의 석유제품 재고는 여전히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2018~2020년까지 전 세계 정유설비 증설은 연간 700KBPD 수준인데 수요 증가 및 과거 설비 증가 추이 등과 견주어 볼 때 부담스럽지 않은 규모”라면서 “단기적으로 수요 면에서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높은 설비 가동률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정제마진 역시 견조한 수준을 이어 갈 것이라는 관점을 유
- 웹데일리12 기자
- 2017-08-22 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