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아세안 시장 무대로 2021년까지 매출 7천억원 목표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현대일렉트릭(대표이사 주영걸)이 아세안 시장을 무대로 고압차단기와 변압기, 회전기, 에너지솔루션 부문에서 오는 2021년 매출 7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제공:현대중공업.최근 태국 방콕에서 스리우통(Sri U-thong), 테다(TEDA), 킨덴(Kinden)사(社) 등 7개 현지 주요 EPC업체들을 초청해 방콕지사 개소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히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최대 전력시장인 태국에 지사를 신설해 기존 싱가포르 지사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 출범함에 따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인프라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따르면, 이 지역 인프라 건설에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100억 달러가 투자되며 이 중 1,100억 달러 이상이 전력 인프라에 집중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태국의 올해 전력기기 시장규모는 1.7조원에 이를 정도로 아세안 가운데 가장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