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의 남자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과거 롯데월드 재임 때 '갑질'로 곤혹
[웹이코노미=채혜린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이동우 대표의 과거 '갑질' 사실이 드러난 이후 '오너 리스크' 논란에 휩싸였다.
이 대표가 롯데월드 대표이사로 재임할 당시 롯데월드 조리사 강모씨에게 폭언 등을 일삼은 사실이 <YTN> 보도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YTN>은 최근 강씨가 롯데월드에 근무하던 2012년 휴대전화 통화 연결음을 기업 홍보용으로 바꾸라는 지시에 응하지 않았고, 이후 당시 롯데월드 대표이사였던 이동우 현 롯데하이마트 대표가 "흰머리를 염색하지 않으면 회사를 그만두라는 폭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가 나가기 하루 전인 지난 22일 이동우 대표와 관련한 ‘갑질’ 보도를 막기 위해 롯데월드 임원이 강씨를 찾아가 YTN 취재진과 (보도하지 않기로) 이미 협의를 마쳤다는 거짓말을 하며, 금전 보상 제안과 함께 회유를 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증폭됐다.
보도 화면 캡처.앞서 이동우 대표는 “(피해자에게) 상처를 줬다면 죄송하다”며 사과했지만 롯데월드 임원을 강씨에게 보내 회유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과의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 대표는 신 회장의 부름을
- 웹데일리10 기자
- 2017-08-31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