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서울은 의료중고장비 비율이 전반적으로 전국평균보다 낮아 신규장비의 활용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되는 반면 충북 지역은 전반적으로 전국평균보다 높은 중고장비 비율이 높아 의료장비의 노후화가 가장 심각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정의당 의원(비례대표)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제출한 ‘노후·중고 의료장비 지역별 현황’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보다 강원·충북·경북 등에서의 노후 의료장비와 중고 의료장비 활용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윤 의원실은 “제조한지 15년이 지난 노후 의료장비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강원·대구·충북 지역의 의료장비 노후화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어 “진방장비의 노후화는 대구가 가장 심각했다”고 덧붙였다. 강원 지역의 2002년 이전 제조 노후 일방장비는 지역 전체 일반장비의 무려 41.9%인 9360대이다. 전국 평균인 34.0%보다도 7.9%p, 최저인 광주의 25.4%보다 16.5%p 높은 수치이다. 대구 지역의 2002년 이전 제조 노후 진방장비는 지역 전체 진방장비의 21.0%인 858대이다. 대구는 최저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달로 의료계에서는 원격의료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오는 2022년에는 43조원 규모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18일 하이투자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최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의 발달로 인류 역사상 지금까지 이어져온 대면진료의 범위를 벗어나는 U-헬스케어 시대가 예고되고 있다"며 "첫 걸음으로 원격의료 시장이 개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원격의료 시장 전망과 국가별 순위 (표=하이투자증권 제공)U-헬스케어는 유비쿼터스 헬스케어(Ubiquitous healthcare)의 줄임말이다. U-헬스케어는 기존 의료기기와 IT 기술이 접목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전문가들은 U-헬스케어 기술이 향후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의미하는 웰니스 케어(wellness care)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 연구원에 의하면 원격의료 시장은 미국에 의해 주도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의료보험 시스템의 질과 의료시설 접근성이 높아 원격의료의 필요성이 높지 않지만, 미국은 의료보험 시스템의 질과 의료시설 접근성이 낮아서 원격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