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음원시장 불균형 해결하는 ‘블록체인 음악 플랫폼’
블록노드커뮤니케이션즈 권용범 액셀러레이팅 매니저. (사진=블록노드커뮤니케이션즈)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올 초,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청회를 통해 음원 창작자의 저작권 수익 분배 구조 개선을 위한 ‘음원 전송사용료 징수규정 개정 방향’을 발표했다. 해당 개정안으로 음원 스트리밍 상품의 경우 기존 60(권리자):40(사업자)에서 65:35로 분배 비율이 변경됐다. 즉, 권리자들의 수익을 정당한 수준까지 증대키 위한 개정안인 셈이다.
여기서 말하는 권리자란 작곡・작사・아티스트는 물론 제작사 및 각종 유관 사업자를 총칭한다. 한 음원 수익에서 유통사, 협회 및 각종 권리자의 몫을 떼 내면 실제 아티스트(실연자)의 몫은 약 5~10% 정도 수준에 그치게 되는 것이다. 빌보드차트를 휩쓸었던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경우 순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가수의 수익은 약 2개월간 540여만 원 수준인 것으로 한 방송사에서는 추정했다. 음원 외 활동이 아니라면 실연자들이 가져가는 몫은 여전히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이러한 음원시장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음원 수익 분배의 불균형을 야기한 원인을 대부분 1) 거대 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