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의료]"원격의료 시장, 미국 확대정책 힘입어 2022년 43조 전망"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달로 의료계에서는 원격의료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오는 2022년에는 43조원 규모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18일 하이투자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최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의 발달로 인류 역사상 지금까지 이어져온 대면진료의 범위를 벗어나는 U-헬스케어 시대가 예고되고 있다"며 "첫 걸음으로 원격의료 시장이 개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원격의료 시장 전망과 국가별 순위 (표=하이투자증권 제공)U-헬스케어는 유비쿼터스 헬스케어(Ubiquitous healthcare)의 줄임말이다. U-헬스케어는 기존 의료기기와 IT 기술이 접목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전문가들은 U-헬스케어 기술이 향후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의미하는 웰니스 케어(wellness care)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 연구원에 의하면 원격의료 시장은 미국에 의해 주도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의료보험 시스템의 질과 의료시설 접근성이 높아 원격의료의 필요성이 높지 않지만, 미국은 의료보험 시스템의 질과 의료시설 접근성이 낮아서 원격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