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조달청(청장 박춘섭)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입찰동향을 2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하남선 5호선연장 신호시스템 본선 및 관제센터 제작구매 설치 사업‘ 등 총 368건, 약 1219억 원 상당의 물품구매 입찰과 국세청 국세상담센터 ‘2018년 홈택스 상담 위탁운영 계약’ 등 총 129건, 약 1043억 원 상당의 용역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물품 분야로는 한국산업은행 IT센터 신축 빌딩자동제어장치 구매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28.8%인 351억 원, 통영관광개발공사 통영 어드벤처 타워(가칭) 구매설치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26.4%인 321억 원이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소방차량 사다리차 구매 등 ‘규격가격동시 입찰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13.9%인 170억 원이고 장애인복지단체, 농공단지입주기업, 우수조달물품 등 수의계약이 전체금액의 4.6%인 56억 원, 경상북도 경산시 ‘경산시민운동장 우레탄 트랙 교체공사 체육시설탄성포장재 구매’ 등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이 전체금액의 26.3%인 321억 원으로 진행된다. 용역 분야로는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기업, 공공기관의 용역 근로자가 3만 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전력이 96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인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은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용역 및 파견 근로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41개 기관에서 용역근로자 3만277명, 파견근로자 2560명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들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정규직, 비정규직 근로자가 8만6000여 명임을 감안할 때, 전체 근로자 11만8000여 명의 28% 가량이 용역과 파견근로자라는 것. 용역 근로자가 가장 많은 곳은 한국전력공사로 9620명에 달했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7302명), 강원랜드(1671명), 한전KPS(1356명), 한국가스공사(1245명)가 뒤를 이었다. 남성 2만4177명, 여성 8660명 수준이었다. 55세 미만이 2만4300명으로 가장 많았고, 60세 미만 4912명, 60세 이상 3625명 등이었다. 발전소 등 국가중요시설 보호를 위한 경비, 정보보안 인력, 원자력발전소 방사선 관리 업무도 용역근로자의 책임이었다는 지적이다. 손 의원은 “공공부문 용역, 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