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성진, 정도현)의 ‘올레드 TV’가 국내에서 월 판매량 1만 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제공:LG전자.LG전자 관계자는 “지난달 4분마다 한 대꼴로 팔려나간 셈”이라면서 “올해 초와 비교하면 두 배다. ‘올레드 TV’가 시장 장악력을 빠르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매량 증가 비결로는 뛰어난 화질이 꼽힌다. LG 올레드 TV는 올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벨기에, 포르투갈, 호주 등 선진 시장 11개 국가의 비영리 소비자 매거진이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싹쓸이했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LCD TV와는 달리 백라이트 없이 자발광하기 때문에 명암비가 높다”고 설명한 뒤 “따라서 완벽한 블랙을 표현하고 생동감 있는 화면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가 실시한 소비자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중 40% 이상이 TV를 구매할 때 화질을 최우선으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리적인 가격도 판매 호조의 또 다른 원인으로 분석됐다. LG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올레드 TV 화질을 경험할 수 있도
[웹이코노미=채혜린 기자] 가전업체가 김장철을 앞두고 '가을전쟁'에 돌입한 가운데 LG전자(대표 정도현, 조성진)가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가 22일 선보인 2018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은 스탠드형 34종, 뚜껑식 15종을 포함해 총 49종이고, 용량은 128리터에서 836리터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제품에 대해 “LG 김치냉장고만의 기술로 일반 보관 모드와 비교해 김치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12배까지 늘리는 「New 유산균김치+」 기능을 탑재했다”고 말하면서 “이 기능으로 유산균이 더 오랫동안 유지돼 기존 제품보다 맛있는 김치를 1.5배(2개월→3개월) 더 오래 보관해준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이 ‘유산균 디스플레이’를 통해 유산균이 늘어나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기능뿐만 아니라 LG전자는 에너지 효율도 크게 개선했다. 고객들이 주로 선택하는 400리터 이상 용량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기준으로 월 소비전력량이 12kWh이며 한 달 전기요금은 2천 원이 채 되지 않는다. 지난해 출시된 1등급 모델에 비해 연간 전기요금을 26%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 2등급 제품도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