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건물 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AI를 탑재하고 더 정교해질 예정이다. SK텔레콤(이하 SKT, 대표이사 박정호)은 에너지 설비 전문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스(한국 지사 대표 김경록)와 스마트 에너지 공동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T는 머신러닝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슈나이더 사의 건물 자동제어 시스템과 연동하기로 했다. 기존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건물 내 설치된 센서를 통해 수집된 에너지 사용량과 사용 패턴을 사람이 직접 분석해 왔다. 그러나 SKT가 개발 중인 AI 에너지 솔루션을 적용하면 관리 인력의 숙련도와 관계없이 최적의 에너지 관리가 가능해진다. 또한 날씨나 계절 등 외부 요인을 고려한 정교한 예측이 가능해져 효율성을 더 높일 수 있다. SKT와 슈나이더 사는 AI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SKT 데이터 센터에 처음 적용해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에너지 솔루션 개발 등 향후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SKT 장홍성 솔루션기술원장은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에 AI를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21일 단체로는 최고등급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KT 김영명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사진 좌측)이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국장(사진 우측)과 악수하고 있다..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 시상식(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KT 관계자는 “KT가 세계 최초 에너지 통합관제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 및 태양광/ESS 관련 국내 특허 등록 등 기술개발 활동 그리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구축 사업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KT는 2009년부터 에너지사업을 핵심 미래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해 ‘2015년 KT-MEG 통합관제 플랫폼을 상용화한바 있다. “특히 KT-MEG에 연계된 250여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대상으로 실시간 발전정보, 기상정보, 설비 상태정보 등을 수집/분석해 발전량을 예측하고, 시스템 장애를 실시간으로 감지함으로써 신속한 현장 대응을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정부의 정책 변화로 두산중공업에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중공업 자체의 실적은 상반기까지는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증가세로 반전될 전망”이라면서도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상존해 악재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 현대차투자증권.박 연구위원은 이 같이 분석한 배경으로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에 따른 국내 신규 원자력, 석탄화력 PJT의 불확실성 등을 들었다. 그러면서 사업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당초보다 내년 EBITDA와 목표주가(23000원)를 하향 조정했다. 채혜린 기자 tothepl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