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64만5061개 중 129개 슈퍼 대기업, 전체법인 평균소득 보다 2838배 더 벌어"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전체 0.02%의 슈퍼대기업이 전체소득금액의 56.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갑, 경기도당 김포시 지역위원장)은 기획재정부가 제출한 내용을 토대로 2016년에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 64만 5061개의 총 소득금액 합계는 215조 7277억 원이고, 이중 과표 2000억 원 초과법인 129개의 소득금액은 122조 3038억 원으로 분석됐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2천억 원 초과 129개 법인이 전체법인 소득 금액의 56.7%을 그리고 부담세액은 44.5%를 차지한 것이다.
현재 법인세 과표 최고구간을 2천억 원 초과 법인에 대해 22%에서 25%로 신설하는 기획재정부의 세법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황이다.
전체법인 64만 5061개의 평균 소득은 3억 3400만 원이며, 이중 과표 2000억 미만 법인 64만 4932개 99.98%의 평균 소득금액은 1억 4400만원에 불과하다.
반면, 2000억 초과법인 129개의 평균 소득은 9481억 원으로 2000억 미만 법인 평균소득 보다 658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법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