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아파트 부실시공에 서민꿈 짓밟혔다...공동주택 하자 손보겠다"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부영이 건설한 아파트에서 부실시공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 권칠승 의원이 국회 법제실과 공동으로 오는 8일 오후 2시 경기도 동탄4동 중앙이음터 5층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부실시공 근절을 위한 입법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이중근 부영 회장.최근 이 의원의 지역구인 동탄 2신도시 부영아파트 부실시공이 문제가 된 이후 현재 부영측에 접수된 주민하자건수만 해도 9만여건에 이르고 있다. 일반 아파트보다 무려 2-3배나 많은 수치로 공동주택 부실시공에 대한 대중적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부실시공이 부영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 의원은 "공동주택의 부실시공에는 선분양문제 등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며 "법 개정을 통해 부실시공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에서도 이 의원은 부실시공한 건설사에 벌점을 주는 규정과 영업정지 처분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건설사에 대한 선분양 제한 규칙을 연계, 국토부가 정하는 벌점기준을 초과한 건설사에 선분양을 제한할 것을 주장하는 등 입주자 보
- 웹데일리10 기자
- 2017-09-01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