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태양광 발전단가, 원자력 38.5% 수준...신재생에너지 단가 지속 하락”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미국의 태양광 발전단가는 원자력의 38.5% 수준이며 신재생에너지 단가 역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원자력 발전단가 대비 태양광 발전단가가 미국 38.5%, 영국 47% 수준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 1분기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의 에너지원별 평균 발전 단가 현황 (표=박정 의원실 제공) 원자력 대비 풍력은 미국 52달러(29.9%), 영국 70달러(35.2%) 수준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원자력의 절반 이하였다.
아울러 이 보고서는 2023년 전후 세계 모든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이 가장 저렴한 에너지원이 되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티핑 포인트를 맞이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2010년 kWh당 500원을 상회했던 태양광 발전단가가 매년 20% 이상 하락해 2023년경 2010년 대비 10% 수준인 50~60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 이후 국내 태양광시장은 우호정책으로 올해 대비 20% 증가한 1.2GW, 2020년 이후 세계 시장은 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