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수소전기車 핵심부품' 대량생산체제 구축…대중화 시대 가속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현대차그룹이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며 미래자동차 시장 선점에 나섰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핵심기술의 독자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글로벌 경쟁업체들 중에서 처음으로 해당 부품의 일관 대량생산체제에 돌입하는 등 관련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주도권을 잡기 위한 과감한 시도로 평가 받고 있다.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생산라인.
현대모비스는 충북 충주에 위치한 기존 친환경차 부품 전용생산단지(11만㎡)내에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생산을 전담할 공장을 추가로 신축하고 내달부터 시험 가동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700여억원의 투자를 통해 새롭게 완공된 신공장은 1만 3천㎡(약 4천평) 규모로, 각종 핵심부품들이 결합된 ‘파워트레인 연료전지 통합모듈(PFC_Powertrain Fuelcell Complete)’을 연간 3천대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연간 3천대 규모의 수소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현대차그룹은 이 시설이 향후 시장 수요에 따라 수 만대 규모로 생산을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현대모비스는 단지 내에 친환경차
- 웹데일리10 기자
- 2017-08-08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