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소비심리 개선에 힘입어 성장 전망...현재 지나치게 저평가"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현대백화점에 대해 현재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
30일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성장성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고는 하지만 18년 소비회복 가능성을 감안시 지나친 저평가 상황”이라면서 “11월에는 소비심리 개선과 추운 날씨 등의 영향으로 +5% ~ +6% 수준의 기존점 성장률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12월에도 역시 영업일수 차이 등의 효과로 기존점 플러스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차 연구원은 부연했다.
그렇게 되면 2017년 4분기는 2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감익에서 벗어나는 첫 분기가 되겠다.
차 연구원은 “지난해 말 대비 안정된 정치상황과 부동산 가격 및 주가 상승, 수출 증가, 대기업의 보너스 지급 등에 따라 소비심리 개선 추세가 18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백화점 채널의 경쟁력 약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높지만 기존점 성장률 회복과 신규출점 비용 감소로 18년 동사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7% 증가한 4226억원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18년 실적 적용에 따라 목표주가를 소폭 상향하면서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