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트럭이다!” 테슬라, 전기트럭 ‘세미’ 공개
[웹이코노미 = 송광범 기자] 테슬라가 자동차 라인업에 새로운 차종을 추가했다. 트럭이다.
테슬라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테슬라 행사에서 자사 첫 전기트럭 ‘테슬라 세미(Tesla Semi)’를 공개했다.
◇ 뛰어난 가속력. 제로백까지 단 5초
테슬라의 첫번째 전기트럭 ‘테슬라 세미’ (사진 = 테슬라)
테슬라 세미는 육중한 몸매에도 날렵하게 움직인다. 테슬라답게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가속력이 뛰어나다. 화물을 싣지 않은 상태에서 제로백까지 단 5초다. 제로백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말한다. 테슬라는 공개행사에서 60마일(약 96km/h)까지라고 설명했다. 화물을 짊어져도 빠르다. 화물 8만 파운드(약 3.6톤)를 실어도 60마일까지 20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이 전기트럭은 장거리에도 자신 있다. 전기차의 가장 큰 이슈인 주행거리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테슬라 세미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500마일(약 800km)을 달린다. 테슬라 메가차저를 사용하면 30분 충전으로 400마일(약 640km)을 더 운행할 수 있다. 메가차저는 테슬라 고속충전기 ‘슈퍼차저’의 진화된 시스템이다.
일
- wowstar101 기자
- 2017-11-21 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