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김현정 위원장(왼쪽)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오른쪽)에게 사무금융노조 정책제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로이슈)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13일 오전 11시 사무금융노조 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현정 위원장 외 금융노조원 40여명이 함께했다. 우 의원은 간담회에서 ‘서울 균형 발전’・‘공정하고 활력있는 경제’・‘칠드런 퍼스트 – 엄마도 사람이다’등 주요 공약에 대해 설명했다. 우 의원은 ‘아침이 설레이는 서울’이 본인의 서울시장 캐치프레이즈라며 “우상호를 지지하면 아침이 바뀐다”고 참석자들에게 지지를 부탁했다. 이를 위한 세부정책으로 ▲신혼부부용 프리미엄 임대주택 한강변에 조성 ▲맞벌이 주부를 위한 방문형 자녀 돌봄 서비스 마련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5060 사회적 기업 설립 및 지원 ▲서울시 내 뉴타운 필요지역 재검토 ▲획기적인 도로 정비를 통한 교통안전 확보 등을 약속했다. 최근 정계에서 활발히 제기되는 젠더 이슈에 대한 질문에는 “친분이 두터운 정치인들로부터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와 솔직히 괴롭지만 우리 사회
[웹이코노미]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의 민주당 강세가 예상되면서 여당 서울시장 후보군이 대거 늘어나는 모양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전·현직 의원 다수가 출마의사를 내비친 가운데, 그간 민주당 경선에서 승패를 판가름했던 '친문' 표심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사다.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거물급 인사들이 잇따라 서울시장 선거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사진=newsis) 현재 민주당 내에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서울시장 후보군은 7~8명에 이른다. 현직인 박 시장은 이미 3선 도전을 결심한 상태다. 여기에 4선의 박영선 의원, 3선의 민병두·우상호·이인영 의원, 재선의 전현희 의원을 비롯해 정청래 전 의원이 출마의사를 표현했다. 본인 의사와는 상관없이 추미애 대표도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들은 대부분 문재인 대통령 인기의 후광을 얻기 위해 자신을 친문 후보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후보군 가운데 대통령과 운명을 같이할 '진문(眞文)'은 없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박 시장의 경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시 출신 인사가 다수 청와대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