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조선소·새만금 정부차원의 지원 예고...새만금개발청 현장이전 등 조기 가시화 예상"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한중 경협 단지로 지정된 새만금에 대해 정부차원의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017년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국회 김관영 의원(국민의당, 전북 군산)은 국무조정실을 상대로 한 종합감사에서 군산조선소와 새만금에 대한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 두 번째 날 국무조정실 실장에게 그간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확인된 피부에 와 닿지 못한 군산조선소 대책들의 면면을 공개하고, 현대중공업 최길선 부회장이 국회에서의 발언을 제시하며 국가주도의 지원 확대와 지원방안 재검이 불가피함을 제시한 결과 정부 측의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 냈다.
김 의원은 최근 사드배치로 인해 경색됐던 한중관계가 화해무드에 돌입하는 조짐 속에서 당초 한중경협단지로 지정된 새만금에 대한 논의와 사업재개를 촉구했다.
지역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책사업임을 확인받은 김 의원은 “힘 있는 개발을 위해 새만금개발청 현장 이전과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이 조기 가시화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국무조정실장은 새만금 청사 이전 계획은 구체적으로 계획이 거의 짜고 있고, 새만금개발공사도 걸림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