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삼성SDS가 지난 6일 춘천시 칠전동에서 춘천 데이터센터의 기공식을 진행하고 클라우드사업 강화에 나섰다. 삼성SDS는 6일 춘천시 칠전동에서 홍원표 대표를 비롯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데이터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삼성SDS) 기공식에는 삼성SDS 홍원표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춘천 데이터센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데이터센터다. 내년 하반기에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축구장 크기의 5.5배 규모에 지상 2층으로 건립된다. 삼성SDS는 춘천 데이터센터가 금융사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고효율이 요구되는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미국, 독일, 인도, 브라질 등 해외 데이터센터와 함께 국내 데이터센터의 경쟁력이 강화돼 클라우드사업 진용이 갖춰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춘천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IT자원을 가상화해 소프트웨어로 자동 통합 관리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인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 Software Defined Data Center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오는 2018년 이후 삼성SDS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클라우드 등의 성장 유력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분석됐다.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5304억원, 영업이익 21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2%, 29.1% 성장할 전망이다. DB금융투자 권성률 연구원은 “삼성SDS의 4분기 실적이 기대 수준에 부합할 것”이라며 “솔루션 위주로 컨설팅과 시스템통합(SI) 매출이 증가하고 물류BPO의 영업이익률도 3분기 부진에서 회복되면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SDS의 올해 총 매출은 9조3629억원, 영업이익은 7363억원으로 각각 14.5%, 17.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권 연구원은 “삼성SDS가 역량을 집중하고 시장에서 기대가 높은 사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솔루션, 스마트팩토리”라며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은 직접 클라우드센터를 운영하는 게 아니라 국내외 데이터센터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클라우드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CMS(Cloud Managing Service) 개념으로 오는 2020년 1조원을 바라본다”고 말했다. 이어 “솔루션 사업은 리테일
[웹이코노미=채혜린/하수은 기자] 삼성SDS가 시행해 수년 간의 작업을 거쳐 최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삼성생명·삼성화재의 통합ERP(전사적 자원관리, 인사·회계·생산·물류 등 회사 내부 관리 업무 통합) 시스템이 출발부터 삐긋 거리는 모양새다. (사진=newsis).당초 통합ERP 작업은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삼성생명·삼성화재)의 경영효율성 제고와 회사 가치 극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9월 완료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돼 왔지만 예기치 못한 오류 등으로 올해 1월에서 다시 올해 하반기로 정상 가동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여곡절 끝에 통합ERP가 지난 10월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지만 크고 작은 오류가 6회 정도 발생해 고객과 직원들이 불편을 겪었다. 개발기간 4년 동안 총 1조원을 쏟아 부으며 야심차게 출발한 금융권 최초의 EPR 도입이 첫발부터 삐걱거리면서 이런 저런 잡음까지 나오고 있다. 이렇다 보니 삼성 금융계열사가 관계사인 삼성SDS에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실적 올려주기용 사업을 벌인 것이 아니냐는 일부 언론의 지적도 제기됐다. 이번 사업은 삼성생명이 약 4000억원, 삼성화재가 약 6000억원을 투입한 이른바 ‘삼성 금융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삼성SDS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부상하고 있는 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등 신규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4월 삼성SDS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를 선보였다”며 “이런 환경에서 약 80억 원을 투입해 은행권 공동 인증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인증 시스템 구축사업에 삼성SDS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9월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018년 2월 신한, 국민, 하나, 기업, 부산, 전북은행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시험 운영을 거쳐 상반기 전 은행권에 사용 서비스를 시작하며, 은행에서 인증업무 외에 블록체인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을 검토하고 있어서 우선협상 대상자인 삼성SDS의 선점효과가 기대된다는 것. 이 연구원은 “삼성SDS가 지난 30년간 삼성전자 등 다수 기업의 공장, 제조 현장에 적용한 경험을 집대성해 완성한 스마트팩토리 솔류션 넥스플랜트를 작년 말 출시했다”며 “삼성전자가 국내외 라인 증설 등 투자를 증가시키는 환경에서 삼성SDS의 넥스플랜트 적용으로 매출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삼성SDS는 대화가 가능한 기업용 AI 브리티(BrityTM)를 공개하며 B2B 인공지능 시장에 뛰어들었다. 삼성SDS는 5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 본사에서 미디어설명회를 통해 '브리티'에 대해 “지난 6월 발표한 분석 AI, 시각 AI와 함께 AI 3대 플랫폼을 완성해 인공지능이 필요한 제조, 금융, 서비스업 등 기업용 인공지능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애플, 구글 등 글로벌 IT기업에서 일하다 삼성SDS로 영입된 AI연구팀장 이치훈 상무가 5일 잠실 본사에서 대화형 기업용 AI '브리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SDS 제공)수치나 로그데이터를 분석해 패턴 인식이나 결과 예측 등을 수행하는 분석 AI인 브라이틱스 AI(Brightics AI), 이미지나 동영상을 분석해 개체 인식과 장면 이해 등을 수행하는 시각 AI에 이어, '브리티'는 고객과 자연어로 대화하며 요청 업무를 수행하는 지능형 비서라는 설명이다. 기존 AI 플랫폼이 분석과 개체 인식 등에 초점을 뒀다면 '브리티'는 이를 토대로 대화까지 가능한 것으로, 자연어 이해와 추론, 학습 등이 가능해 보다 진일보한 형태로 평가된다. 특히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