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이윤태 사장이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삼성전기는 2일 수원사업장에서 이윤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실시했다. 이날 이윤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부품기술도 변화하고 있다"라며 "회사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선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를 위해 "기존 소재 및 모듈 사업의 경쟁력 혁신으로 성장성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 사업을 본격화해 기술 중심의 질적인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자"고 당부했다. 이 날 시무식은 수원·세종·부산·천안 등 전 국내사업장을 화상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각 사업부장들이 새해 각오를 직접 발표하고, 임직원들은 포춘 쿠키를 뽑으며 새해 덕담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박정배 기자 pjb@thepowernews.co.kr
삼성전기 이종호 마스터(상무)가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삼성전기)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삼성전기는 이종호 마스터(상무)가 24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3회 전자∙ IT의 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수동부품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자∙ IT의 날 행사는 2005년 전자수출 1000억 달러 돌파를 기념해 제정됐으며, 전자∙IT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 5개 분야에서 시상을 진행한다. 이종호 마스터는 2003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생명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삼성전기에 입사, MLCC 관련 핵심기술 확보와 다양한 신제품 개발로 삼성전기가 세계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2016년부터 신제품 개발을 담당하며 MLCC 핵심 구성요소인 유전체와 내부전극 두께를 0.5㎛이하로 줄이는 박층화 기술로 세계 최고 용량 MLCC를 개발, 삼성전기의 MLCC 사업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종호 마스터는 “이번
삼성전기의 올 1분기 경영실적. (자료=삼성전기)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삼성전기는 올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조188억원, 영업이익 154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기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44%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503% 늘어났다. 삼성전기는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전략 거래선향 고사양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와 MLCC (Multi-Layer Ceramic Capacitor : 적층세라믹캐패시터) 판매 증가로 전체 실적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는 중화 거래선의 신기능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하고, MLCC 수요 증가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모듈솔루션 부문이 가변 조리개, 고화질 렌즈 등을 적용한 고사양 카메라모듈의 공급 증가로 전분기 대비 55% 늘어난 899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2분기는 중화 거래선에 고기능을 적용한 듀얼 카메라 등 신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자율주행 및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 Advanced Driver Ass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