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해외서 연이은 호평
사진=삼성전자[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삼성전자 냉장고 '비스포크'가 해외 시장 진출 전부터 해외 거래처와 미디어에 주목을 받고 있다.
비스포크는 8가지 제품 타입과 9가지 색상 패널을 조합해 소비자 취향과 주거공간 등에 따라 배치할 수 있는 맞춤형 냉장고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KBIS'와 4월 이탈리아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비공개 부스를 마련하고 주요 거래처에게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참가 거래처들은 비스포크를 접하고 "가구 같은 냉장고"라고 말하며 높은 시장 가능성을 점쳤으며,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모듈형 구조', '간편한 도어 패널 교체', '키친핏 디자인', '빌트인 제품보다 큰 용량' 등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패스트 컴퍼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냉장고'라는 제목으로 비스포크 냉장고를 호평했다. "비스포크는 냉장고에 대한 기존 관념을 깨고 제품을 새롭게 정의했다"며 "추상회화 선구자라 불리는 피에트 몬드리안이 디자인한 장식장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 닷컴 역시 비스포크를 삼성전자의 새로운 시도로 소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