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10년간 암 보험금 10조7천억원 지급..."고객 1인당 3650만원 수준"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우리나라 보험가입자들 중 암으로 사망하는 수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지난 10년간 암 진단, 사망, 수술 등 암 관련 보험금으로 무려 10조 7315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2007년에는 7980억원이었으나 2010년부터는 매년 1조원을 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1조 2557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 관련 보험금은 삼성생명이 각종 사망으로 인해 지급하는 전체 사망보험금의 두 배가 넘고 있으며, 매년 지급되는 전체 사고보험금의 50%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 지급되는 암 보험금의 세부 유형을 살펴 보면 우선 진단 보험금이 지난 10년간 5조 954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암 사망 보험금이 1조 8306억원, 암 수술비 1조 2923억원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10년간 고객 1인당 암 보험금은 3650만원에 불과
지난 10년간 고객에게 지급된 암 관련 보험금은 10조.7000억원이 넘었지만 고객 1인당 지급된 암 보험금은 3650만원 수준이었다.
1인당 암 보험금은 암 관련 보험금을 암 진단 건수로 나눠 산출했는데, 2007년
- 웹데일리10 기자
- 2017-08-09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