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7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이란의 핵개발 관련해 이란과 미국 그리고 러시아 간 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를 방문해 가진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이란과 미국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됐지만, 다행히 적절한 대응으로 최악의 상황까지는 막았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두 나라간 중재와 협상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 1일 불거진 이란의 저농도 우라늄 보유량 초과를 두고 촉발한 미국과 이란 간 급격한 냉기류와 지난 2015년 합의된 핵협정 파기 위기를 타개하기 위함이다. 한편, 미국은 지난 해 핵협정에서 전격 탈퇴하며 대 이란 제재를 재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저농도 우라늄 보유량 초과를 대대적으로 공표하며 핵협정을 무효화 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이민우 기자 lmu@thepowernews.co.kr
사진=G7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1일에 일어난 이란의 저농축 우라늄 보유랑 초과에 대해 신속한 감축을 요구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매체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2일 성명을 통해 "이란은 당장 저농축우라늄 보유한도를 감축하고 핵 합위 규정 위반 상태에서 신속히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핵 합의를 위반해 의무와 평화를 악화시키는 행동을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강력 규탄에 나섰다. 이란 핵 합의는 지난 2015년 체결됐다. 핵발전 목적에 따라 3~4%수준의 저농축 우라늄235를 300kg까지 보유하도록 제한하고 있었다. 핵무기 제조는 핵발전과 달리 90% 수준의 고농축 우라늄이 필요하지만, 이번 이란의 저농추 우랴눔 보유량 초과가 핵무기 개발 추진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게 유럽을 비롯한 서방 국가의 주된 우려다. 이진수 기자 lj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