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총출동 ‘쇼핑 축제’ 23일부터 11일간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오는 23일부터 11일간 백화점·아울렛·홈쇼핑·리바트·한섬·렌탈케어 등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현대백화점그룹 쇼핑 축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 영국 ‘박싱데이’ 등 해외 대형 할인행사로 인해 국내 소비 여력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행사 시작일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한국 시간 기준 24일 오후 2시) 보다 하루 앞서 잡았다”고 말한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또 지난 16일부터 진행한 백화점 정기 세일이 오랜만에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이는 등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이 지난 16일부터 진행한 세일 실적(11/16~19)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2.7% 늘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종합생활문화기업’이라는 그룹의 강점을 활용해 패션·리빙·식품·렌털 등을 아우르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어 고객이 체감하는 할인 혜택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오는 23일부터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과 'WSI 플래그십스토어' 논현점에서 미국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