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카카오가 자사 콘텐츠 퍼블링 플랫폼 브런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는 22일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작가 손으로 직접 기획하고 완성한 오리지널 초판 '브런치북'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브런치북은 작가 기획의도에 따라 자유로운 오리지널 초판 제작을 할 수 있다. 표지 제작, 작품 소개 등록 등 다양한 퍼블리싱 편집 기능을 지원하고 전체 글을 읽는 데 소요되는 시간까지 측정해 알려준다. 이를 통해 작가의 의도와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훨씬 생생하고 편리하게 담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카카오는 앞으로 브런치북 출간 기회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플랫폼에 '이어읽기' 기능을 도입하는 한편, PC와 모바일 앱간 연동을 통해 양쪽에서 읽은 브런치 북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도록할 방침이다. 더불어 '브런치북 프로젝트' 참가 방식을 매거진 단위 응모에서 '브런치북' 응모로 변경하고, 국내 유수 출판사와 함께 브런치북을 통해 완성된 글의 출간을 제안하는 자동 투고 프로그램 역시 올해 안으로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성진 카카오 브런치 파트장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영하 소설가, 조승연 작가, 김경일 교수, 김태훈 칼럼니스트. (사진=카카오)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카카오가 지난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열린 일반인 대상 강연 행사 ‘ 카카오스쿨’의 강연 영상과 칼럼을 ‘&카카오'(앤카카오) 브런치에서 연재한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스쿨은 ‘살면서 써먹는 IT 이야기’를 목표로 카카오 내부 전문가와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지식을 나누는 공동 강연 행사다. AI를 주제로 열린 첫 번째 행사에는 김영하 소설가, 조승연 작가,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카카오 AI 서비스팀 이석영 팀장, 김병학 카카오 AI 부문 총괄 부사장, 인치원 카카오브레인 CSO 등이 강사로 나섰다. 200명 모집에 1만 4천여 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카카오는 매주 2건씩 ‘&카카오' 브런치에 ‘사회 영역’, ‘말하기 듣기 영역’, ‘인간 생활 영역’, ‘미래 영역’ 4개 챕터로 4주간 8건의 콘텐츠를 연재할 방침이다. 첫번째로 '인공지능 시대의 창의성'을 주제로한 김영하 소설가의 강연 영상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