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중인 엄티엄셀즈 오하이오 전기차배터리 합작동장 [출처: LG에너지솔루션]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가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리-사이클(Li-Cycle)과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의 재활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의 코발트, 니켈, 리튬, 흑연, 구리, 망간 알루미늄 등 다양한 배터리 원재료를 재활용할 수 있게 된다. 원재료 중 95%가 새로운 배터리 셀의 생산이나 관련 산업에 재활용이 가능하다. 리-사이클(Li-Cycle)의 최고경영자(CEO)인 Ajay Kochhar는 “얼티엄셀즈와의 협력은 배터리 생산 부산물 등을 쓰레기 매립지로부터 돌려보내고, 상당량의 가치 있는 배터리 원재료를 공급망으로 되돌려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원재료 채굴에 대한 대안이며 더욱 지속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 원재료 회복 기술로 한발 전진하는 계기가 될 것”라고 말했다. 배터리의 원재료를 재활용하는 하이드로메탈러지컬(Hydrometallurgical) 공정은 기존 공정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최대 30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북미 판매 1위 배터리 케이스 브랜드 ‘모피(Mophie)’가 오는 27일 가로수길에 오픈하는 애플스토어 1호점에 입점한다. 모피 급속무선충전패드 (사진=모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하고 있는 모피는 휴대폰 배터리와 케이스가 하나로 합쳐진 오리지널 주스팩 제품으로 유명하다. 혁신적인 모바일 솔루션으로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다. 이번에 애플스토어에서 선보이는 모피의 주요 제품으로는 신제품인 급속무선충전패드가 있다. 최대 7.5W의 유선보다 빠른 충전속도를 자랑하는 급속무선충전패드는 아이폰X, 아이폰8, 아이폰8Plus뿐 아니라 삼성전자 갤럭시S8, LG전자 V30 등 무선 충전 규격 Qi 방식을 지원하는 모든 제품에서 사용가능하다. 쥬스팩 에어 배터리 케이스 (사진=모피) 신제품 외에도 아이폰7과 아이폰7Plus의 수명을 최대 33시간까지 연장해주는 쥬스팩 에어 베터리케이스, 이어폰 등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완벽 충전 솔루션인 파워캡슐 파우치형 보조베터리, 고출력을 자랑하는 모바일 전원 공급 장치인 보조베터리 파워스테이션 등이 있다. 한편, 모피는 애플스토어 입점과 함께 모피 한국 공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자동차 시장의 중심축이 점점 전기자동차로 이동 중인 가운데, LG그룹의 지주사 LG는 전기차 전장사업과 배터리 부문 경영전략을 주도하면서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LG는 LG전자가 전기차 부품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각 계열사별로 전장사업인 전기차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주요국들이 전기차 사용 확대를 정책적으로 추진하면서 전기차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데, 이에 따라 LG가 전기차 밸류체인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준비해온 사업들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 GM의 차세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에 LG전자는 구동모터 등 핵심부품 11개, LG화학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폭스바겐 등과도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LG화학은 총 28개의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서 프로젝트 82개를 수주해 수주 잔고 30조원 이상이라며, 대부분 올해부터 출시되는 300km 이상 주행의 2세대 전기차와 관련된 것으로 향후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자동차산업의 특성상 자동차가 개발되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포스코(사장 오인환)가 31일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글로벌 전기차 소재 포럼 2017’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공=포스코.포스코 관계자는 “미래차로 각광 받고 있는 전기차에 필요한 핵심소재를 공급하기 위한 준비”라면서 “현재까지 구축된 전기차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포럼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의 주제는 ‘전기차 Total Solution Provider로의 도약’이었다. 국내외 150여 개 전기차 소재 고객사 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포스코와 계열사 임직원들이 포스코의 전기차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경량소재’, ‘구동모터’, ‘배터리’ 등 3개 분야로 나눠 고객사의 연구원 및 개발담당 임원이 전기차 관련 고객사들의 니즈와 시장 동향, 개발현황에 대해 설명하면 이어서 포스코의 연구원들이 이에 대한 포스코의 준비 현황과 관련 고부가가치제품 및 솔루션을 발표하는 ‘문제해결형’으로 진행됐다. ‘전기차 경량화 시대를 여는 포스코 기가스틸 및 이용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