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유기동물 입양지원 등 공익캠페인...동물단체에 1억원 전달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이 12일 동물자유연대 남양주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 'KB위기동물 구하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일억 원을 동물자유연대(상임대표 조희경)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제공.KB국민은행은 “기부금은 유기동물 입양지원과 길거리 동물 치료 등 위기 동물을 구호하는데 쓰이게 된다”고 말했다.
KB위기동물구하기는 고객 참여 이벤트 실적에 따라 KB국민은행이 최대 1억원을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9월 한 달간 국민은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익캠페인에 9300여명의 고객이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했다.
페이스북에서는 7000여명이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하거나 반려동물과의 버킷리스트를 댓글로 올려 총 1만 6000여명의 고객이 이번 이벤트에 참여했다.
신홍섭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는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부양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관련 금융서비스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금융의 역할과 유기동물 입양 및 치료지원 등 사회적 책임 또한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