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4차 산업혁명 시대’ 삼성전자·SDS·바오로직스 지분 가치 부각 전망”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삼성물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삼성전자와 삼성SDS, 삼성바오로직스 보유 지분 가치 상승으로 인해 가치가 더 부각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사옥 모습 (사진=newsis)하이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그룹의 신성장동력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라며 “여러 가지 이유들로 당장 지배구조 변환이 쉽지 않겠지만 현재 상태로도 자회사 지분율 등을 고려해 자회사 가치도 부각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분 17.08%,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와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이 각각 5.47%를 보유하고 있어서, 향후 삼성그룹의 지주사 전환 등 지배구조 변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 기업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지분율도 2.84%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등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에서 상단에 위치한 주요 계열사들의 지분 등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의하면 지난 9월 말 보통주 기준 삼성물산은 삼성전자(4.6%), 삼성생명(19.3%), 삼성SDS(17.1%), 삼성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