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이에른 뮌헨[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설적인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바이에른 뮌헨 후배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찬사를 건넸다. 클로제는 빌트와 인터뷰에서 "레반도프스키는 나와 비슷한 플레이를 펼친다"며 입을 연 뒤, "하지만 내 생각에 레반도프시키가 나보다 훨씬, 아마 10배는 뛰어난 것 같다"며 후배를 칭찬했다. 이어, "레반도프스키는 현대 축구에 가장 잘 부합하는 완성형 스트라이커다. 양 발 모두 슈팅에 능하고, 공중볼 다툼에서도 강점을 보이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클로제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골(71골)과 역대 2위 출장기록(137경기)를 가진 전무후무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특히 36살에 나이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해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조국 독일에 월드컵을 안겼다. 더불어 월드컵 통산 16골로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선수기도 하다. 이민우 기자 lmu@thepowernews.co.kr
사진=레알 마드리드 [웹이코노미 박성진 기자] 콜롬비아 축구의 레전드 카를로스 발데라마가 후배 하메스 로드리게스에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라는 조언을 건넸다. 스페인 축구 전문지 마르카에 따르면, 발데라마는 "하메스는 안타깝게도 지단 감독의 구상에 더 이상 들어있지 않다"며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야한다, 남는다면 올 시즌 경기에서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한, "하메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도착했을 때 구단과 팬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하지만 더 이상 감독이 원하지 않는다면 출전할 수 없다. 라인업을 선택하는 건 전적으로 감독 몫이기 때문"이라며, 지단 감독의 결정에 대해 존중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하메스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이후 AS모나코에서 이적해 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 초기 좋은 능력을 보이며 신임받았지만, 이내 팀내 구상에서 밀려 바이에른 뮌헨으로 두 시즌간 임대 생활을 하기도 했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지단 감독에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했던 등번호 10번은 레알 마드리드 핵심 미드필더인 루카 모드리치에 넘어간 지 오래다. 박성진 기자 psj@the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