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캠과 드론으로 재난 관제' SK텔레콤-강원소방, ‘실시간 재난 관제 ICT솔루션’ 도입
바디캠을 장착한 특수구조단이 사고자를 구조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웹이코노미=안승혜 인턴기자] SK텔레콤과 강원소방본부가 손을 잡고 ‘실시간 재난 관제가 가능한 ICT 솔루션’을 도입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강원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ICT기술로 소방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로 협의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앞으로 화재가 났을 때 드론이 화재 범위와 경로를 추적하고, 소방관이 사고자의 현재 상태와 위치를 특수 단말기(이하, 바디캠)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대처가 가능해진다.
소방 활동에 ICT를 도입한 이유는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 때문이다. 강원도는 면적의 82%가 산림으로 둘러싸여 있다. 특수 재난 발생 빈도가 높고,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면적이 가장 큰 지역이다. SK 텔레콤과 강원 소방 본부는 이러한 강원도의 지리적 환경에서도 각종 사고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고,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ICT가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 바디캠과 드론이 소방관의 ‘눈과 발’… 실시간 영상으로 신속한 인명구조
SK텔레콤은 소방관들의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공 안전 솔루션’을 만들어 냈다
- wowstar101 기자
- 2017-11-21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