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회피 의혹 속 페북 '세금·망사용료' 해법 내놓나
사진=Pixabay
[웹이코노미] 페이스북 본사 부사장이 국내 기업과의 역차별 문제로 꼽힌 세금회피와 망 사용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주 방송통신위원회를 방문한다.
이에 비해 구글은 조세회피 등 수년간 제기된 역차별 문제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4일 정부와 IT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 본사 통신 정책 담당 케빈 마틴 부사장이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그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을 맡았던 인사로 2005년 페이스북에 합류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케빈 마틴 부사장은 방통위원들과 페이스북 세금·망사용료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코리아 관계자는 "세금과 망 사용료 문제는 케빈 마틴 부사장의 소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번 방문 목적은 한국사회에 제기된 페이스북 관련 문제에 대해 정부 관계자의 입장을 듣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 역차별 문제로 지적된 세금·망 이용대가 적극 대응
앞서 페이스북은 SK브로드밴드 인터넷을 이용하는 가입자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접속경로를 변경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SK브로드밴드 사용자는 페이스북 연결할 때 느린 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