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게임빌에 대해 기존 게임의 노후화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지만 올해 총 10개의 신작 출시를 예정한 만큼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9일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작 흥행이 없는 가운데 상반기까지 6종의 출시를 계획한만큼 늦어도 해당 게임들이 연내에 출시 가능하다고 본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연내 자체개발 예정 신작은 로열블러드(2018년 1분기 글로벌)를 포함해 총 4종”이라면서 “믹스 개선과 신작 출시로 올해 2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에 26%에 달했던 개발사 로열티도 10% 후반까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는 점도 긍정적으로 보는 부분이다. 출처=신한금융투자. 앞서 이 연구원은 “지난달 10일 출시한 모바일 MMORPG ‘로열블러드’ 관련 마케팅비가 사전 집행되는 등 마케팅비가 42억 9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261% 증가했고 단순 퍼블리싱과 직접 개발한 게임의 매출 비중은 9:1 수준까지 증가했다”며 이런 부분들이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지적됐다고 말했다. “경쟁사들과 달리 10위권 내에만 안착해도 흑자전환이 가능한 점과 컴투스의 지분을 2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모바일게임 제작사 게임빌이 신작 MMORPG ‘로열블러드’를 출시하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 승부수를 던진다. 게임빌은 오는 12일 대규모 개발진을 투입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대작 ‘로열블러드’를 출시한다.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이 처음으로 개발에 도전한 블록버스터 MMORPG 장르 게임이다. 게임빌은 ‘로열블러드’ 출시로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내고 반등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사진=게임빌 게임빌은 ‘로열블러드’ 제작을 위해 100여명의 핵심 인력을 투입해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공을 들였다. 게임빌에서 처음으로 내놓는 MMORPG인 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애를 썼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노력은 어느 정도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열블러드’는 정식 출시에 앞선 사전 오픈 직후 애플 앱스토어 아이폰 매출 6위에 올랐다. 또한 무료게임 순위에서는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로열블러드’ 공식 카페 가입자 수는 10만명을 넘어섰다. 게임빌은 12일 정식 출시 전까지 막판 안정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MMOGPG 스케일에 걸맞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유저들의 성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