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물이 만나는 곳, 강 문화와 건축이 만나 예술이 되다 '디 아크 The ARC'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디 아크 The ARC
물과 물이 만나는 곳, 강 문화와 건축이 만나 예술이 되다
▲강정고령보에 위치한 디아크(The ARC)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합수 지점, 강정고령보에는 독특한 외관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강과 물, 자연을 모티브로 한 '디 아크(The ARC)'다. 이곳은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총 4개의 강을 대표하는 강 문화관이며, 이곳에서는 강과 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테마의 전시들을 만나볼 수 있다.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합수 지점인 강정고령보
강물에 비치는 디 아크의 멋진 야경은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내뿜는다. 'Artistry of River Culture'의 약자인 디 아크는 강과 물, 자연을 모티브로 완성된 건축물이자 예술작품이다.
디 아크의 건축 콘셉트는 강 표면을 가로지르는 물수제비, 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물고기와 같은 자연의 모습과 한국의 전통 도자기인 막사발에서 엿볼 수 있는 전통의 미를 함께 표현했다. 그저 막연히 특이한 건축물, 아름다운 곡선 정도로만 생각했을 때와 달리, 콘셉트를 알고 나서 다시 디 아크를 올려다보니 멋지게 뛰어오르는 물고기의 역동성이 느껴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