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출시하는 '8TB NF1 SSD'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삼성전자가 초소형 스토리지 규격(NGSFF) 기반의 '8TB NF1 NVMe SSD'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8TB NF1 NVMe SSD'의 본격 양산을 통해 데이터 분석·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차세대 대규모 데이터센터·엔터프라이즈 시장의 초고용량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 1월 2018 CES 혁신상을 수상한 이 제품에는 4세대 256Gb 3bit V낸드를 16단으로 적층한 512GB 패키지 16개가 탑재돼 초소형 스토리지 규격(NGSFF)으로 역대 최대 용량인 8TB를 구현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8TB NF1 NVMe SSD(11cm x 3.05cm)'는 울트라 슬림 노트북과 모바일 서버 등에서 사용되는 M.2 SSD(11cm x 2.2cm)보다 용량을 2배 이상 높인 제품으로, 기존 2.5인치 SSD로 구성된 시스템을 '8TB NF1 NVMe SSD'로 대체하면 동일 시스템 공간에서 저장용량을 3배로 높일 수 있어 최신 랙서버(2U)에 576TB의 메모리를 탑재할 수 있다.
[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삼성SDS가 지난 6일 춘천시 칠전동에서 춘천 데이터센터의 기공식을 진행하고 클라우드사업 강화에 나섰다. 삼성SDS는 6일 춘천시 칠전동에서 홍원표 대표를 비롯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데이터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삼성SDS) 기공식에는 삼성SDS 홍원표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춘천 데이터센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데이터센터다. 내년 하반기에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축구장 크기의 5.5배 규모에 지상 2층으로 건립된다. 삼성SDS는 춘천 데이터센터가 금융사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고효율이 요구되는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미국, 독일, 인도, 브라질 등 해외 데이터센터와 함께 국내 데이터센터의 경쟁력이 강화돼 클라우드사업 진용이 갖춰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춘천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IT자원을 가상화해 소프트웨어로 자동 통합 관리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인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 Software Defined Data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