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악관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마이크 펜스 미합중국 부통령이 최근 논란을 일으킨 NBA와 나이키 홍콩사태 대처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 25일 중국의 미국 기업에 대한 규제와 탄압에 대한 비판 연설에서 "미국 기업들은 금전적이익을 위해 미국의 중요한 가치인 자유를 외면하고, 탄압과 억압을 모른척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펜스 부통령은 나이키와 NBA를 직접 언급하며 "나이키는 중국 정부가 데럴 모리 단장을 강력하게 비판하자 겁에 질려 휴스턴 운동화를 중국 지점에서 즉각 판매 중지했다"며 "나이키는 평소 스스로 사회적 정의와 자유를 지향하는 척하더니, 정작 홍콩 시민들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인권 탄압에서는 입을 닫고 있다. 나이키의 사회적 양심은 버려졌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이어 NBA에 대해서는 "최근 홍콩 사태와 대럴 모리 단장 사건에 대한 대처를 보면, NBA는 마치 중국 정부의 산하 회사 혹은 하위 부서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민우 기자 lmu@thepowernews.co.kr
사진=NBA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아담 실버 미국 프로농구 NBA 총재가 중국 정부로부터 "대럴 모리 단장을 해고하란 압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미국 타임지에 따르면, 실버 총재는 "중국 정부가 '중국의 이익'을 위해 홍콩 민주시위에 지지를 표명한 대럴 모리 휴스턴 로케츠 단장을 해고하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실버 총재와 NBA는 최근 거듭된 성명을 통해 "홍콩 문제에 대해 중국을 존중함과 동시에, NBA를 구성하는 선수와 단장 혹은 구단주 등이 어떤 사회적 문제에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표명한 바 있다. 또한 실버 총재는 이 문제에 대해 "NBA가 대럴 모리 단장을 징계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 그를 징계해야하는 이유 역시 없다"고 강조했다. 이민우 기자 lmu@thepowernews.co.kr
사진=NBA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지난 오프시즌 휴스턴 로케츠로 트레이드 된 러셀 웨스트브룩이 입단 소감을 밝혔다. 웨스트브룩은 26일 휴스턴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클라호마에 감사한다. 친정팀을 떠난 것은 충격적인 일이었다"면서도 "휴스턴에서 하든과 함께 챔피언십에 도전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나는 새로운 영역에 접어들었다. 매우 기대되고 흥분된다"며 "챔피언십 우승을 위해 팀과 발전과 변화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팀에서 뛰게 된 것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이전 소속팀이었던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과거 한솥밥을 먹었던 제임스 하든과 재결합에 대한 질문에 대해 "로케츠로 가는데 하든이 큰 역할을 했다. 비시즌때 서로 많은 대화를 하기 때문에, 하든이 있는 로케츠를 고르는 건 꽤 쉬운 결정이었다"고 답했다. 웨스트브룩은 2008년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에서 데뷔해 지난 2019년까지 12년 가량 활약하며, NBA 파이널 준우승과 NBA 정규시즌 MVP, ALL-NBA 퍼스트님 2회, NBA 득점왕 2회를 차지한 최정상급 가드다. 특히 포인트 가드임에도 불구하고 어시스트, 득점, 리바운드 등 다방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