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무선 진공청소기・공기청정기 아시아 최초로 공개
다이슨의 존 처칠 부사장이 신제품 '싸이클론 V10' 무선청소기에 대한 소개 및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로이슈)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영국 프리미엄 가전업체 다이슨이 7일 신사동 K현대미술관에서 무선 진공청소기 ‘싸이클론 V10’과 공기청정기 ‘퓨어 쿨’ 등 신제품을 발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다이슨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공개는 미국과 프랑스에 이은 세 번째 공개 행사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진행됐다. 가전업계에서는 다이슨의 이같은 행보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제품 출시에 영향을 받아, 세계 시장 중에서도 한국 시장을 우선순위에 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에서는 다이슨의 무선 및 로봇 청소기 사업부 존 처칠(John Churchill) 부사장과 환경 제어 기술 디자인 매니저 겸 엔지니어인 휴고 윌슨(Hugo Wilson)씨가 각각 ‘싸이클론 V10’과 ‘퓨어 쿨’의 소개 및 시연을 맡았다.
존 처칠 부사장은 “‘싸이클론 V10’은 기존 모델과 달리 모터와 싸이클론, 먼지통이 직렬로 배치돼 먼지 흡입 및 본체 내 공기 흐름의 효율성이 높아졌다”며 “제품에 탑재된 V10 디지털 모터의 무게는 기존 모터의 절반이지만 출력은 기존 모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