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채혜린 기자] 가전업체가 김장철을 앞두고 '가을전쟁'에 돌입한 가운데 LG전자(대표 정도현, 조성진)가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가 22일 선보인 2018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은 스탠드형 34종, 뚜껑식 15종을 포함해 총 49종이고, 용량은 128리터에서 836리터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제품에 대해 “LG 김치냉장고만의 기술로 일반 보관 모드와 비교해 김치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12배까지 늘리는 「New 유산균김치+」 기능을 탑재했다”고 말하면서 “이 기능으로 유산균이 더 오랫동안 유지돼 기존 제품보다 맛있는 김치를 1.5배(2개월→3개월) 더 오래 보관해준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이 ‘유산균 디스플레이’를 통해 유산균이 늘어나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기능뿐만 아니라 LG전자는 에너지 효율도 크게 개선했다. 고객들이 주로 선택하는 400리터 이상 용량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기준으로 월 소비전력량이 12kWh이며 한 달 전기요금은 2천 원이 채 되지 않는다. 지난해 출시된 1등급 모델에 비해 연간 전기요금을 26%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 2등급 제품도 지난
[웹이코노미=채혜린 기자] 삼성전자가 7월부터 강화된 새로운 등급 기준에 따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김치냉장고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제품 변별력을 가리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꾸준한 기술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김치냉장고를 포함한 일부 가전 품목에 대해 에너지 효율을 등급 기준을 강화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3도어 스탠드형인 M7000 시리즈 15종과 뚜껑형 M3000 시리즈 16종으로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8%까지(M7000 24%, M3000 28%) 연간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관계자는 말했다. 또 “칸마다 김치냄새 제거에 특화된 촉매를 사용한 청정 탈취 필터가 있어 칸 별로 김치 냄새가 쉽게 섞이지 않고 다양한 패턴과 질감, 세련된 컬러로 출시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김치냉장고가 최근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며 “업계 리더로서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면에서도 최고의 제품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