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재무건전성 개선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상’ 수상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한국경영인협회가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2017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상'으로 선정하고 지난 1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권오준 회장은 지난 2014년 취임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당시 글로벌 철강공급과잉과 국내외 수요산업의 침체, 철강가격 하락 등 창사 이래 최악의 위기상황에서 지속적인 사업구조혁신과 재무개선, 고부가가치 월드프리미엄 제품 및 솔루션마케팅 판매확대 등을 강력하게 추진해 기업구조재편과 철강본원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고병우 한국경영인협회장은 "권오준 회장은 2014년 취임 이후 철강본원 경쟁력 및 재무건전성 강화와 그룹 구조개편 등을 중점 추진해 기업 체질을 강건화하고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기술연구소장, RIST원장 등을 역임한 CTO 출신의 권 회장은 철강기술 전문가로 포스코의 월드베스트(World Best), 월드퍼스트(World First) 기술 개발을 주도해 독점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하드웨어인 강재에 소프트웨어인 이용기술, 상업적 지원, 휴먼솔루션을 결합한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대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