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손정호/하수은 기자] 금융위원회(금융위)가 대기업의 회계 부정에 대해 봐주기로 일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위는 "검찰통보대상은 아니지만 ㈜효성과 관련된 (검찰)수사(조석래 전 효성그룹 회장 등 분식회계 및 탈세, 횡령 혐의로 조사 중)에 참고할 수 있도록 그 내용을 검찰에 송부하기로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사진=newsis).12일자 <한겨례> 보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산하 김리위원회(증선위 자문기구)가 ㈜효성(회장 조현준)의 분식회계 를 감리한 결과 효성 대표이사와 임원들에 대한 검찰 통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금융위에 전달했지만 검찰 통보를 빼고 과징금 50억원만 부과했다. 당시 감리위원회는 효성에 이상운 전 대표, 전 재무담당임원(CFO) 3명에 대한 검찰 통보와 함께 과징금 50억원, 이상운 전 대표 과징금 2400만원, 2년 감사인 지정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아울러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민간위원(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위원장, 금융위 법률자문관, 금감원회계제도팀장 출신 대학교수 등 전문가 9명으로 구성)들과 효성 임원이 만난 사실도 드러났다며 양 측이 만난 시점은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KEB하나은행은 금융위원회의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 평가'에서 대형은행 그룹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은행 측은 자체적으로 '기술신용대출 정착 로드맵'을 마련해 기술력이 있지만 신용과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금융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 아울러 이번 평가에서 6개 은행으로 구성된 대형은행 그룹 중 ▲평가액 및 차주 수 증가율 ▲창업 초기기업 비중 ▲기술평가 기반 투자 확대 ▲지원역량 부문 등 고른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기술금융의 질적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핵심 평가항목인 '창업 초기기업 비중과 투자' '기술력 중심기업 비중' '지원 역량' 부문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담보나 보증이 없어도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는 앞으로도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 4차 산업혁명 선도 신성장 유망기업 발굴과 지원 확대, 투자 확대와 강화, 일자리 창출 기업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webecono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