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S그룹)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사진)이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에 연임됐다고 LS그룹이 23일 밝혔다. LS그룹 관계자는 “구 회장이 22일 개최된 한국발명진흥회 이사회에서 제18대 회장으로 연임된 후 ‘지난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발명과 지식재산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그 자리에서 구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인 발명인재를 육성하고 지식재산을 가진 혁신기업들이 우리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은 신기술과 특허 등 지식재산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에게 연구·개발(R&D)을 강조하며 CTO(최고기술경영자) 간담회, 기술협의회 등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년부터는 제17대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개인과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사업화하고 대기업의 유휴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에 공유하는 등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써왔다. 2015년 12월부터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정책 심의기구인 국가지식
LS그룹 구자열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CES의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LS그룹) [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LS그룹 구자열 회장이 지난 11과 12일 이틀간 주요 임원 10명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를 방문했다. 구자열 회장의 방문에는 최근 LS엠트론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축 등 그룹의 미래 사업 준비에 힘을 보태고 있는 구자은 부회장을 비롯한 CTO, R&D담당 등 주요 임원들이 동행했다. 이들은 이틀에 걸쳐 현대·기아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 기업을 비롯해 AI, AR(증강현실),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 분야 글로벌 선진 기업 화웨이, DJI, 도요타, 디쏘 등의 전시관을 둘러봤다.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차원이었다. 전시장을 찾은 구 회장은 “디지털 혁신으로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종산업에서도 우리가 배울 것이 많다”며, “CES와 같은 전시회를 통해 전세계의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글로벌 선진기업과의 사업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등 투자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LS그룹은 원전비리와 관련된 안전기금 출연 약속을 3년 동안 미뤄오다가 최근 올해부터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이번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다는 논의 후 나온 때늦은 반응이라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시선도 제기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찬열 국민의당 의원은 최근 “LS그룹이 원전 비리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2014년 약속했던 원전안전기금을 올해부터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사진=newsis)이찬열 의원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 측에 의하면 지난달 26일 LS전선은 올해부터 매년 50억원 이상의 원전안전기금을 출연하고 최대 10년 이내에 총 1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출연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제출했다. 이는 지난 2013년 LS그룹이 원전 비리 사태 때 약속했던 것으로 지금까지 이행을 미뤄왔던 내용이다. 특히 두 의원은 LS그룹이 올해 국감 증인 신청 명단에 구자열 회장의 이름이 오르자 출연 이행 계획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LS그룹이 3년 만에 두 의원에게 보낸 공문의 내용을 살펴보면 “대내외 원전 관련 정책 변화와 당사의 경영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