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홈페이지 캡처 2021.05.01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서울 여의도 LG그룹의 트윈타워 빌딩 관리 계열사 S&I코퍼레이션(이하 S&I)과 건물미화업체 지수아이앤씨,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LG트윈타워분회는 지난달 30일 LG트윈타워에서 만나 ‘LG트윈타워 청소근로자들이 농성을 종료하고, LG마포빌딩에서 근무한다’는 내용에 상호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대해 구광모 LG 대표의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개선(ESG) 경영철학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LG그룹에 따르면 LG트윈타워 관리 관련 노사 양측은 ▲ 올 7월 1일부터 농성 청소근로자 전원 LG마포빌딩 근무 ▲현재 만 60세인 정년을 만 65세로 연장하고 만 65세 이후는 만 69세까지 1년 단위로 계약 연장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S&I관계자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청소근로자들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노조 측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했고, LG트윈타워 근무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노사는 상호간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근무지 이전 등 제반 사항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그간 LG는 회사 홈페이지 등을 통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중인 임직원에게 건강용품과 응원편지를 보냈다. LG에 따르면 6일 구 회장은 자가격리 중인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LG가족 중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사태를 보며 우리 LG임직원과 가족의 소중함, 건강·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지내시는 데 작은 도움이 되고자 마음이 담아 몇 가지 물품을 준비했다"면서 계열사의 마스크, 손소독제, 액정닦이, 영양제 등 건강·위생용품들을 함께 담아 보냈다. 구 회장은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응원하며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G는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확진자 동선과 겹쳐 감염됐을 우려 때문에 자가격리 조치 중인 직원들에게 전날부터 물품 꾸러미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