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가져온 변화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인천공항이 제2여객터미널을 18일 개장했다. 이번 개장으로 인천공항은 총 7,200만 명의 여객을 수송하는 세계적인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렇다면 제2여객터미널이 생기면서 무엇이 달라졌을까?
관제탑에서 바라본 제2여객터미널 (사진=뉴시스)
◇ 혼잡했던 인천공항에 여유가 찾아왔다.
제2여객터미널에서 이륙한 대한항공 항공기 (사진=뉴시스)
기존 제 1 여객터미널에만 몰려있던 항공사들이 제2여객터미널로 분산됐다. 제 1 여객터미널에는 아시아나항공, 저비용항공사 등 86개 항공사가 운항하고, 제2여객터미널에서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항공, KLM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운항하게 된다.
인천공항은 이에 따른 이용객의 혼란이 발생할 수 있어 티켓의 색상을 다르게 하고 출발 전 2회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만약, 터미널을 잘못 찾아왔더라도 직통 셔틀버스가 5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어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터미널 간 이동 시간은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 공항 이용객의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한 공간이 조성됐다.
자연채광이 아름다운 제2여객터미널 환승 편의시설 지역 노드(NORD) (사진=뉴시스)
제2여
- wowstar101 기자
- 2018-01-19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