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한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11일 ㈜파리크라상 송파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사회복지법인 ‘애덕의 집’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소울베이커리’ 소속 장애인 근로자 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파리크라상 기술교육팀 전문 강사의 지도로 통곡물 깜빠뉴, 멀티그레인 호밀빵 등 최근 각광 받고 있는 건강빵과 고급 유럽식 디저트인 타르트 등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제빵기업인 SPC그룹의 노하우로 장애인 근로자들이 최신 제과제빵 트렌드를 경험하고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2년부터 총 48회 진행했다. SPC그룹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빵을 나누면 끼니가 되지만, 빵 만드는 기술을 나누면 꿈이 된다’는 상미당 정신에 기반해 꾸준히 장애인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정부가 시행하는 '2025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냉방 기기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복지 사업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에어컨 제품의 우수성과 설치부터 A/S까지 체계적인 사업 수행 경험 역량을 인정받아 2022년부터 4년 연속 냉방 기기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4월부터 전국 약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1만8000여 가구에 2025년형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삼성전자가 고효율 에어컨은 공급하는 가구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누적 6만여 가구다. 삼성전자가 올해 공급하는 에어컨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갖춰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준다. 또 흐르는 물로 세척할 수 있는 필터를 탑재해 필터 교체 비용 부담도 줄였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오치오 부사장은 "고효율 에어컨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운영하는 고객 소통 프로그램 ‘찐심데이’에 풀마케팅(Pull Marketing)을 도입, ‘찐심크루’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찐심데이’는 다양한 조직의 임직원이 고객을 직접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이 만나고 싶은 고객의 세그먼트를 선정하면, 관련 조직인 ‘찐심데이 지원센터’가 알맞은 고객을 선정해 만남을 주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LG유플러스는 찐심데이를 도입한 후 2년 동안 500여명의 임직원이 약 1000명의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주선했다. 참여 임직원은 CEO부터 각 조직의 임직원들로 다양하다. LG유플러스는 고객과의 만남이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존 ‘찐심데이’ 프로그램을 ‘찐심크루’ 활동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찐심크루는 LG유플러스 홍범식 대표가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풀마케팅’의 일환이다. 앞서 홍범식 사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어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가치를 찾아 잘 전달하면, 만족한 고객이 스스로 추천자(Promoter)가 되고 이것이 우리의 가치를 올리고 다시 고객에게 가치를 더하는 선
이랜드복지재단(대표 정영일)이 지난 10일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엘제이농산(대표 이중의)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급식 지원을 넘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식자재 공급망을 구축해 서울역 인근의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더욱 균형 잡힌 식단 제공을 핵심 목표로 한다. ㈜엘제이농산은 연 매출 600억 원 규모의 농산물 도소매 전문 기업으로, 서울 가락시장과 경기도 이천 가공공장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 물류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랜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아침애만나’는 작년 7월 개소 이후 12만 3천 끼의 식사를 제공, 서울역 일대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민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했다. 이랜드복지재단 정영일 대표는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가 단순한 급식소를 넘어 소외된 이웃의 존엄 회복을 위한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13일 서울시와 함께 서울 덕수궁 돌담길 차 없는 거리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힘내세요! 돌담길 바자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정은서울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이영호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 지역을 중심으로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과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여성·아동 관련 19개단체도 참여했다. 롯데홈쇼핑은 단독 패션 브랜드 ‘LBL’을포함해 1억 원 상당의 패션, 잡화 물품을 후원했다. 이날 바자회에서 시민들에게 후원 물품을 할인가에 판매했으며, 수익금전액은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음악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쳤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궂은 날씨에도 따뜻한 참여 덕분에 나눔의 의미가 더욱 컸으며,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철동)가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며 임직원 편의를 대폭 개선하고 업무 생산성 향상에 나선다고 전했다. 파주 사업장에 입점한 커피 매장에서부터 사무·공장동 등 임직원이 근무하는 건물 입구까지 ‘우아한형제들’의 배달 로봇을 활용한 실외 배달 서비스를 개시한다. 산업단지에서 옥외로 하는 로봇 배달 서비스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배달 로봇은 주변 사물과 장애물을 빠르게 인식하며, 사람이 빠르게 걷는 속도와 비슷한 1.5m/s의 속도로 파주 사업장 내 건물 사이를 스스로 안전하게 운행한다. 축구장 150여 개 넓이의 파주 사업장은 프랜차이즈 커피 매장과 가장 거리가 먼 근무지까지 도보로 왕복 30분이 넘게 소요된다. 주문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할 수 있어 간편하다. 오는 18일까지 시범 서비스를 하고 21일부터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냉난방공조) 기술력을 앞세워 열관리 솔루션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전했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월드(DCW; Data Center World) 2025’에 처음 참가한다. DCW는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도 참여하는 전시회로 AI 기술과 트렌드, 인프라 구축, 에너지효율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거래선 미팅이 열린다. 액체냉각 솔루션은 금속 재질의 냉각판(콜드 플레이트)을 서버 내 열 발생이 많은 CPU, GPU 등 칩에 직접 부착하고, 냉각수를 냉각판으로 보내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LG전자 CDU는 데이터센터 내에서 칩의 열을 직접 냉각시키는 솔루션으로 핵심 부품 기술력(코어테크)을 통해 안정성과 고효율을 구현했다. 칠러의 대표 제품인 ‘무급유 인버터 터보칠러’도 소개한다. 이 제품은 공기냉각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룸 내부의 온도를 낮추며, AI 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의 다양한 환경 조건을 구현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평택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비스포크 AI' 옥외광고를 진행한다고 전헀다. '비스포크 AI' 옥외광고는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Piccadilly Circus)에서 진행중이며, 이달 중순까지 진행된다. 옥외광고는 총 4편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영상은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으로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스크린 가전을 통해 집안 어디에서나 끊김없는 미디어 경험을 할 수 있는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s Everywhere)' ▲모바일부터 가전까지 기기간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주제로 '비스포크 AI'가 일상에 선사하는 혁신과 편리함 등의 가치를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5일부터 ▲잠실 롯데월드 몰 ▲삼성동 코엑스 ▲신분당선 강남역 ▲여의도 더현대 서울 ▲스타필드 수원∙고양∙안성 등 전국 9개 주요 랜드마크에서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 광고를 진행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최초로 ‘신세계’의 이름으로 시작하는 장기 장학금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희망장학금 제도에 더해 ‘지역 상생 · 인재 양성 · 장기 지원’을 키워드로 새로운 인재 양성 프로그램 ‘With SHINSEGAE 희망장학금(위드 신세계 희망장학금)’을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위드 신세계 희망장학금’은 기존 장학 제도가 가진 일회성 경제적 지원의 한계를 넘어,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지원’을 목표로 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학업 분야에 잠재력 있는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발굴해 고등학교 과정 3년간 재능 계발을 지원하여 실제 인재 양성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위드 신세계 희망장학금’은 광주 · 대구 · 대전 · 부산 4개 지역의 고등학교 1학년생 중 학업 잠재력과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12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3년간 연 3백만 원씩 총 9백만 원의 학비를 지원해 교육 과정과 연계된 교재 · 교구 지원, 재능 계발 강의 연계, 대회 참가 등을 도울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에 선보이는 ‘위드 신세계 희망장학금’을 포함해 총 6억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연간 총 600여
국제 공동연구진이 1.5도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이 실제로는 전 세계 농경지 면적을 약 12.8% 줄여 식량 위기안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전해원 교수와 베이징 사범대 페이차오 가오 교수가 이끄는 공동 연구팀이 파리협정의 1.5도 목표 달성이 전 세계 농경지와 식량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연구들에서는 1.5도 시나리오에서 농경지가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KAIST에 따르면 전해원 교수팀은 기후 정책이 분야 간에 미치는 영향과 토지 이용 강도를 함께 고려하면 전 세계 농경지가 12.8%가량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남미는 24%나 감소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농경지 감소의 81%가 개발도상국에 몰릴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클라이밋 체인지(Nature Climate Change)'에 3월 24일 실렸고 4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 이하 ‘특구재단’)은 자회사 연구개발특구에프엔에스(주)의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구개발특구에프엔에스(주)는 특구재단 보유 및 위탁운영 시설물을 관리하는 시설관리 전문 기업이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위해 2018년 12월 설립됐다. 대표이사 임기는 3년이다. 대표이사 자격요건은 ▲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능력을 갖춘 자 ▲ 시설관리, 안전보건관리 등 목적사업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 조직 및 인력관리와 관련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자 등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9일과 10일 이틀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제5회 한국원자력품질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3일 한수원에 따르면 총회에는 장희승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을 비롯해 한수원 협력업체 등 원전 산업계 관계자 380여 명이 참석, 품질수준 제고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는 성균관대학교 신완선 교수의 ‘에너지 부문 품질 전문가의 핵심 기술’ 특강에 이어 전문가 포럼과 협력사 대상 품질교육도 있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은 지난 9일 원전본부와 협약을 맺은 6개 병원(기장병원, 동국대 경주병원, 영광기독병원, 영광종합병원, 울산대병원, 울진군 의료원)에 방사선 비상진료장비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수원은 2008년부터 원전본부 주변에 위치한 의료기관과 ‘원전본부 방사선 비상진료 협약병원 지원 협약’을 체결, △방사능 오염환자 격리병실 설치 △방사선 비상진료 교육비 지원 △방사선 비상진료장비 및 물품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사업에 대해 "방사능 오염환자 진료에 사용하는 의료 장비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그 발생 빈도가 매우 적기 때문에 일반 환자 진료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의해 필요한 장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지난 8일(현지시간) 우라늄 자원화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요르단 현지에서 요르단 최대 응용 연구기관인 ‘요르단 왕립과학원(RSS)’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요르단 해수 및 지하수 내 우라늄 등의 방사성핵종 농도와 분포에 대한 공동 조사를 통해 요르단 음용수 품질관리 및 우라늄 자원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요르단에는 약 6만 2천 톤의 우라늄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공동 조사를 통해 고농도 우라늄의 유망한 수자원이 발굴되면 한수원에서 향후 개발할 우라늄 추출 기술의 공동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수원은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이 3월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IAEA SMR 워크숍’을 개최했다. 13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원자력 안전 네트워크(ANSN, Asian Nuclear Safety Network) 11개 회원국의 규제기관 및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최하고, 한수원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행사에서는 아시아 국가들의 SMR(소형모듈원자로) 도입 계획 및 관련 규제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한수원은 "국내 혁신형 SMR(i-SMR) 노형에 대한 기술적 우수성 및 사전설계검토 현황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