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전문기업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와 아시아태평양지역 및 미주지역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AX사업 다각화에 나선다고 전했다. LG CNS CEO 현신균 사장은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 행사에서 구글 클라우드 CEO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카란 바즈와(Karan Bajwa) 등을 만나 양사 협력을 공고히 했다. 양사는 전 산업 분야에서 AX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LG CNS는 클라우드·AI 기술력과 다양한 분야의 산업 전문성, IT서비스 역량을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클라우드 솔루션과 결합해 아시아태평양지역 및 미주지역 기업 고객의 전사적 AI 도입을 돕는다. LG CNS는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와 구글 클라우드의 기업용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 등을 활용해 제조, 금융, 유통, 통신,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수백개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급성장하는 헬스케어 및 바이오 AX시장 선점에 나선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국내 최초로 마이데이터 가입자 2,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이런 기록은 대한민국 생산가능인구에서 만 19세~64세의 5명 중 3명 정도가 카카오페이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카카오페이가 마이데이터 사업을 시작한 지 3년여 만에 빠른 속도로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카카오페이는 "단순히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자산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것을 넘어, 다양한 데이터 분석 및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대표적으로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통해 최근 2년 간(2023~2024) 약 210만 명의 신용점수를 평균 21점 상승시키는 효과를 거뒀다"고 예를 들었다. 또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지난 2년간 약 2만 명의 사용자가 총 1조 1,340억 원 규모의 대출 금리를 평균 1.52%포인트(p) 낮췄으며, 사용자별 연간 평균 90만 원, 연간 총 172억 원의 이자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의 패션 플랫폼 폴더(FOLDER)의 자체브랜드 오찌(OTZ)가 25SS ‘3300’ 컬렉션을 14일 공개했다고 전했다. 오찌 3300 시리즈는 기원전 3300년경 아이스맨이 신었던 태초의 신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스니커즈다. 폴더는 3300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일러스트 작가 이슬로의 '포코리프렌즈(POKORIFRIENDS)'와 함께한 콜라보팩을 선보였다. 콜라보팩의 갑피(어퍼)는 내구성이 강한 캔버스 소재가 사용됐다. 탄성이 우수한 소재를 신발 안감에 적용해 보행 시 안정감을 제공한다. 6cm 중창(미드솔) 높이의 하이 스타일과 클래식한 로우 스타일 2가지로 구성됐다.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블렌디드 티 ‘베리 바닐라 그린티’와 캐모마일 허브티인 ‘피치 캐모마일’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작년에 선보인 ‘마롱 글라세 블랙티’와 ‘무화과 쇼콜라 블랙티’, ‘스윗 히비스커스’에 이은 블렌디드·허브티 라인업의 확장으로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베리 바닐라 그린티’는 봄과 어울리는 딸기의 향미를 메인으로 녹차와 블렌딩해 상큼한 베리와 부드러운 바닐라가 달콤하게 감도는 것이 특징이다. ‘피치 캐모마일’은 산뜻한 꽃 향미에 복숭아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색다른 티를 즐기고 싶을 때 제격이다. 캐모마일 베이스의 허브 블렌디드 티 제품으로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도 부담 없이 음용 가능하다.
현대건설이 미래 에너지원으로 새로이 주목 받는 핵융합 발전 분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술 및 사업 역량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현대건설은 14일 서울대학교와 ‘초전도 기반 핵융합로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와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건설과 서울대학교는 국내외 초전도 기반 핵융합로와 핵융합용 초전도에 대한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이전 △사업 개발 및 참여 △인력지원 및 상호협의체 운영 등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대형원전, SMR을 포함한 다양한 플랜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핵융합 발전소 건설 및 사업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서울대학교는 핵융합과 초전도 분야의 핵심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양 기관의 독보적인 역량에 기반한 시너지를 창출해 미래 에너지 혁신을 이끌어나갈 방침이다. 서울대학교는 무절연 고온초전도 등 핵융합 시스템을 소형화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영국 원자력청(United Kingdom Atomic Energy Authority, UKA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조르단 어린이 칫솔’이 국내 판매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10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칫솔 카테고리에서 조르단 스텝 시리즈 칫솔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조르단 대표 제품인 ‘스텝 시리즈’는 유아의 연령대별 구강 구조와 양치 습관을 고려해 과학적으로 설계된 칫솔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 디자인을 손잡이에 적용했으며, 특히 스텝 1의 둥근 치발기 형태 손잡이는 아이가 쥐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잇몸 발달과 양치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조르단 칫솔은 기능성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레드닷 어워드’, ‘노르웨이 디자인 어워드’등에서 수상했다.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협력해 운영 중인 '제너레이션17 (Generation17)' 프로그램에 5명의 청년 리더가 새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 리더는 ▲해양·기후 보호 활동가인 인도네시아 출신 브리지타 구나완(Brigitta Gunawan) ▲생물학자이자 해양 보호 및 지속 가능성 교육을 전개하는 에듀테크 플랫폼 아카데미아 델 오세아노(Academia del Océano)의 공동 설립자인 에콰도르 출신 호세 프란시스코 오초아(José Francisco Ochoa) ▲성평등 관점에서 기후 정의를 옹호하는 청년 조직 엠포데라클리마(EmpoderaClima)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브라질 출신 레나타 코치 알바렌가(Renata Koch Alvarenga) ▲기후 운동가이자 재활용 소재와 전자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교육 키트 개발 스타트업 이브틱에르고(IBTKRGO)의 설립자인 요르단 출신 라하프 아부 마이얄레(Rahaf Abu Mayyaleh) ▲사회적 기업 프로젝트 발라(Project Baala)의 공동 설립자인 인도 출신 솜야 다브리왈(Soumya Dabriwal)이다. 제너레이션17은 삼성전자가 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 UN이
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 드류 퍼거슨(Drew Ferguson)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을 5월 1일 자로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드류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미국 정부 및 의회와 현대차그룹 사이의 소통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공화당 소속의 미국 조지아(Georgia)주 4선 연방하원의원 출신이다. 퍼거슨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은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미국 내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 세제 개혁 등 핵심 정책들을 적극 지지하고 추진한 바 있다. 특히 미국 입법 절차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정책을 조율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이 미국 정부 및 정책 결정자들과 자동차 산업은 물론 로보틱스, UAM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향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랜드그룹이 최근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뉴발란스(NEW BALANCE) 및 뉴발란스키즈 의류 1,750점을 추가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기부는 지난 4월 1일 진행된 5억 원 상당의 스파오(SPAO) 및 모던하우스 생활물품 기증에 이은 것이며, 이번 지원을 포함해 총 6억 원 상당의 의류·생활물품을 전달하게 됐다. 2차 지원 물품은 이랜드그룹이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의 티셔츠, 트레이닝 바지, 반바지 등 성인용 의류와 뉴발란스키즈의 아동용 실내복 및 상하의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의 차세대 주거플렛폼 ‘홈닉’이 타 브랜드 아파트 단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홈플랫폼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오는 7월 입주 예정인 HS화성의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에 홈닉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홈닉이 보유한 홈IoT, 커뮤니티 시설 예약, 차량관리, 디지털 관리사무소, 생활 서비스 등 래미안 아파트에 적용하고 있는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를 입주민들이 누릴 수 있게 된다"며 "이를 통해 명실상부 홈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이 현지시간 지난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개막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 현장을 찾았다고 14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과 코첼라의 국내 최초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마련된 코첼라 불닭 부스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 총 6곳에 마련된 참여형 이벤트를 체험하고, 불닭소스를 페어링한 음식들을 시식했다. 아울러 코첼라 관계자, 축제 참가자 및 부스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불닭 브랜드의 우수성과 경쟁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코첼라에서 운영되는 불닭 부스와 샘플링 이벤트는 11일부터 20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됐다고 삼양식품은 덧붙였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펍지 스튜디오(PUBG STUDIOS)’와 함께 영남권 산불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총 12억 36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영남권 산불피해가 사회 구성원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재난이라고 강조하면서, 피해 복구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펼치고자 게임업계 최대 규모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구호 성금은 크래프톤 임직원의 모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더하고, 펍지 스튜디오 및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이용자 일동 명의로 진행된 기부를 통해 조성됐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제14대 원장으로 임승철 전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이 14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임승철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원자력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대사관 겸 주빈국제기구대표부 공사, 국립중앙과학관 전시연구단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14일 한수원 본사에서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경주시 복합도서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복합도서관은 황성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1,108㎡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787억 원 규모다. 한수원은 경주시민을 위한 복합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모든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다 건수인 11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AACR에서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2건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 2건 ▲MAT2A 저해제(HM100760) ▲SOS1 저해제(HM101207) ▲STING mRNA 항암 신약 ▲p53-mRNA 항암 신약 2건과,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 플랫폼(펜탐바디) 기반의 ▲BH3120 2건 등 총 7개 신약 후보물질에 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한미약품 R&D센터 연구원들도 대거 참석해 포스터 발표 내용을 설명하고 한미의 혁신 과제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정 암 유전자 변이 표적하는 정밀 치료제 개발 한미약품은 차세대 표적항암 신약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의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제시하고, 표준 화학요법제와 병용 시 항암 효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연구 근거를 발표한다. 또 HER2 변이암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 중인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