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진주시, 창녕군, 하동군의 위탁으로 ‘2023 여름 GNU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원장 권혁창 사회복지학부 교수)에 따르면 여름 영어캠프는 7월 30일부터 8월 11일(12박 13일) 동안 진주시 50명, 창녕군 30명, 하동군 70명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은 20여 년간 영어캠프를 운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과 원어민 강사의 수준별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질과 캠프 참가자의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상황별 영어 체험 활동, 연극·영어로 배우는 영어, K-팝 댄스, 노래·미술 활동, 아케이드 게임, 상담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안전 교육과 훈련, 건전한 캠프 생활을 위한 성희롱 예방교육과 인성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방학 기간 학습 공백을 보완하고 원어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창
스마트폰 뒷면에 툭 튀어나온 카메라는 언제쯤 사라질까? 빛의 성질을 완전히 무시하는 ‘메타표면’을 적용하면 카메라 렌즈 두께를 기존 대비 1만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높은 제작 비용과 까다로운 공정의 벽은 아직 높기만 하다. 그런데 최근 물속으로 사라지는 ‘몰드(mold)’로 메타표면 제작 공정 효율을 향상시킨 연구가 발표됐다. POSTECH 기계공학과 · 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주훈 씨,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이헌 교수 공동 연구팀은 수용성 몰드를 개발하여 결함 없이 고해상도 · 고종횡비 메타표면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광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학술지인 ‘포토닉스(PhotoniX)’에 개재되었다. 메타표면을 제작하는 두 가지 주요 기술이 있다. ‘전자빔 리소그래피(Electron beam lithography)’는 전자빔으로 패턴을 하나씩 그려 메타표면을 생산하는 기술로 비용적인 부담이 크고, 공정 속도가 느리다. 반면, 패턴이 새겨진 몰드를 사용해 도장처럼 구조체를 찍어내는 ‘나노임프린트 리소그래피(Nanoimprint lithography)’는 비용이 저렴하며 속도가 빠르다. 하지만 몰드와 분리하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생명과학과 고아라 교수가 세계적인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 사가 발간하는 학술지 ‘npj 바이오필름 앤 마이크로바이옴(npj biofilms and microbiomes, 응용 미생물 분야 상위 4.49%, IF:9.2)’의 부편집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다. 고 교수는 서강대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POSTECH에서 생명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스웨덴 예테보리대 박사 후 연구과정, 성균관대 의과대학 조교수를 거쳐 2021년 POSTECH에 부임했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가 결합된 말로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의 총합을 말한다. 체내 미생물의 유전 정보량은 사람이 가진 유전 정보량의 약 100배에서 1,000배에 달하며, 사람의 건강과 질병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고 교수는 이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각종 질병 예방과 치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재작년 9월부터는 ‘유럽 미생물학회 연합회(FEMS, The Federation of European Microbiological Societies
[편집자 주] 우리는 여러 이유로 동사무소나 주민자치센터, 구청 등 각종 공공기관을 찾는다. 이 때마다 민원 서식의 어려운 용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공문서를 포함한 공공언어는 '공공기관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언어'를 말한다. (사)국어문화원연합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어려운 공공언어로 인해 우리 국민이 치러야 하는 '시간 비용'을 계산해 봤더니 2021년 기준 연간 1952억원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2010년 연간 170억원에 비해 무려 11.5배 늘어난 것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공공언어 바로 쓰기'를 주제로 시리즈 특집기사를 기획, 정부의 쉬운 우리말 쓰기 캠페인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 ‘체크바캉스’, ‘Fast Track’, ‘Barrier Free’, ‘클린교차로’, ‘케이워터’, ‘레인보우스쿨’…… 도대체 무슨 뜻일까? 모두 정부 보도자료에 쓰인 말이다.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공문서가 어렵게 쓰여 정부와 국민 간의 소통을 방해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앞장서서 쉬운 공공언어 사용 운동을 추진한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2013년 9월 '어려운 공문서,
[편집자 주] 우리는 여러 이유로 동사무소나 주민자치센터, 구청 등 각종 공공기관을 찾는다. 이 때마다 민원 서식의 어려운 용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공문서를 포함한 공공언어는 '공공기관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언어'를 말한다. (사)국어문화원연합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어려운 공공언어로 인해 우리 국민이 치러야 하는 '시간 비용'을 계산해 봤더니 2021년 기준 연간 1952억원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2010년 연간 170억원에 비해 무려 11.5배 늘어난 것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공공언어 바로 쓰기'를 주제로 시리즈 특집기사를 기획, 정부의 쉬운 우리말 쓰기 캠페인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공공언어에서 교육행정 부문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교육행정은 교육청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각급 일선 학교 등은 학생과 학부모와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치는 공문을 다룬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지역별 교육청은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 규정을 두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는 ▲'제1조(목적) 이 조례는 경상남도교육청과 그 산하 공공기관 구성원들의 올
[편집자 주] 우리는 여러 이유로 동사무소나 주민자치센터, 구청 등 각종 공공기관을 찾는다. 이 때마다 민원 서식의 어려운 용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공문서를 포함한 공공언어는 '공공기관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언어'를 말한다. (사)국어문화원연합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어려운 공공언어로 인해 우리 국민이 치러야 하는 '시간 비용'을 계산해 봤더니 2021년 기준 연간 1952억원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2010년 연간 170억원에 비해 무려 11.5배 늘어난 것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공공언어 바로 쓰기'를 주제로 시리즈 특집기사를 기획, 정부의 쉬운 우리말 쓰기 캠페인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공공언어는 물리적으로 사람들이 활동하는 일반적 공간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요즘은 '메타버스(metaverse)'라는 말이 상징하듯이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진 상황을 맞고 있다. '사이버 공간'이 이젠 '현실 공간'과 큰 차이가 없는 세상이 됐다. 이런 만큼 온라인 공공 소통장에서 주고 받는 말도 '공공언어 바로 쓰기'의 대상이다.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은
[편집자 주] 우리는 여러 이유로 동사무소나 주민자치센터, 구청 등 각종 공공기관을 찾는다. 이 때마다 민원 서식의 어려운 용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공문서를 포함한 공공언어는 '공공기관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언어'를 말한다. (사)국어문화원연합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어려운 공공언어로 인해 우리 국민이 치러야 하는 '시간 비용'을 계산해 봤더니 2021년 기준 연간 1952억원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2010년 연간 170억원에 비해 무려 11.5배 늘어난 것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공공언어 바로 쓰기'를 주제로 시리즈 특집기사를 기획, 정부의 쉬운 우리말 쓰기 캠페인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 '송금후 아차 싶은 순간, 기억하세요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가 최근 이른바 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와 관련해 이런 '다음은 말'과 '슬로건'을 선정했다며 앞으로 이를 활용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인 예보가 주요한 사업의 제도명을 자체적으로 '다듬고', 알아듣기 쉬운 '슬로건'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공공기관 주도적 공공언어 개선
[대학 본부] ▲교육혁신부총장(RIS사업추진본부장 겸직) 박승우 ▲경영전략부총장 한동근 ▲산학연구부총장 이경수 ▲국제교육부총장(특임부총장 겸직) 허창덕 ▲글로컬대학추진단장 배철호 ▲글로컬대학추진단 부단장 박상철 ▲지역혁신동반성장센터장 이환범 ▲인사관리처장 문상혁 ▲대외협력처장 박종국 ▲총무처장 김종수 ▲재무처장 방세정 ▲국제처장(글로벌교육센터장, 한국어교육원장 겸직) 서용원 ▲국제개발협력원장(박정희새마을대학원 부원장 겸직) 이정주 ▲법무감사부처장 이성원 ▲국제부처장(국제학부장 겸직) 홍광희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단장 전인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단 부단장 윤정현 [대학 및 대학원] ▲정치행정대학장(사회과학대학장 겸직) 김영수 ▲상경대학장(경영대학장 겸직) 여택동 ▲생활과학대학장 박영미 ▲인문대학 부학장 이선화 ▲공과대학 부학장 김철영 ▲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 양천수 ▲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 원종배 [부속 및 부설기관 등] ▲뮤지엄아트센터 천마아트센터 관장 최윤희 ▲언론출판문화원 부원장 김수민 ▲글로벌평생교육원장 한준영
KAIST(총장 이광형)는 김재철AI대학원 임재환 교수팀이 로보틱스: 과학 및 시스템 학회 2023(Robotics: Science and Systems, 이하 RSS)에서 국내 최초로 최고 시스템 논문상(Best System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RSS는 로봇 과학과 시스템에 관한 세계 최고의 국제 학회 중 하나로서, 로봇 공학과 로봇 학습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 및 기술적 진전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학회다. RSS 최고 시스템 논문상은 실제 로봇 시스템 구현 및 실험 결과에 초점을 두고 있는 논문 중 가장 뛰어난 논문에 수여되는 상이다. KAIST 김재철AI대학원 석사과정생 2명과 졸업생 1명(곧 연세대 임용예정)으로 이루어진 임재환 교수팀의 RSS 학회 수상은 한국인으로는 최초이며 국내 기관 연구로도 최초 사례이다. 최근 인공지능 및 딥러닝(Deep learning) 알고리즘 기술의 발전으로 로봇 분야는 성공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성과는 실제 환경에서의 복잡하고 긴 작업(물류, 집안일 등)에 대한 해결보다는 시뮬레이션 환경에서의 짧고 간단한 작업(걷기, 물건 집기 등)에 국한돼 있다. 그 이유는 학습 기반 인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김민철)은 7월 28일 오전 농업생명과학관 두레홀에서 ‘2023년 치유농업사 양성과정(2급) 수료식’을 개최했다. 농업과학교육원은 지역 치유농업을 선도하는 창의 공감형 치유농업사 40명을 배출했다. 치유농업에 관심 있거나 관련업에 종사하는 교육생들은 4월 28일부터 7월 21일까지 주 2일씩(금, 토) 치유농업 개론, 치유농업 서비스의 대상자 진단, 치유농업 자원 관리, 치유농업 시설환경 관리, 치유농업 프로그램 기획 개발, 치유농업 서비스 실행 및 평가 등 모두 142시간(12주) 교육을 이수했다. 수료식에는 수료생을 비롯하여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장, 경남치유농업협회, (사)한국치유농업사협회 및 경상남도 치유농업 관계자 등 우리나라 치유농업 발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참여하여 수료를 축하했다. 경상국립대는 지난해 경남 최초로 ‘치유농업사 2급 양성기관’에 지정됐다. 치유농업사는 농업자원을 활용하여 국민건강을 증진함으로써 보건의료기관·교육기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농촌의 새로운 활로 및 소득 창출원으로 발전하여 치유농업 대상을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축한다. 김민철 농업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7월 27일 오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1층 다용도홀에서 ‘2023학년도 1학기 개척학기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개척학기제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업 대신 스스로 교과목을 설계하고 자기주도적 활동을 수행하여 교양 또는 전공학점을 인정받는 것으로, 2019년 2학기부터 국립대 최초로 도입·시행하는 학사제도이다. 지도교수는 학생들의 교과목 수행을 밀착 지도하고,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교과목을 원활하게 수행하도록 활동 지원금을 지급한다. 개척학기제 이수 학생, 지도교수,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성과발표회는 18개 팀, 42명의 학생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과제를 포스터 및 성과물로 발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축하와 격려의 자리로 마련됐다. 개척학기제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동진 교무부처장 등 6명)에서 성과물을 심사한 결과 ▲인문사회계열 최우수상은 법학과 ‘Gesetz팀’(진주시 노동 권리보호 조례안 및 개정안 작성) ▲이공계열 최우수상은 정보통계학과 ‘Big Leader팀’(영상처리 인공지능 모형을 활용한 고열자 판별 알고리즘 개발)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우수과제 장학금 50만 원을 수여했다. 학생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AI융합공학과 시스템연구실험실(Systems Research Lab; 이성진 교수 연구실) 소속 학생들이 동남권SW품질역량센터가 7월 6-7일 김해아이스퀘어호텔에서 개최한 ‘2023 동남권SW품질캠프-SW테스트경진대회’에서 대상·우수상·장려상을 수상했다. 동남권SW품질역량센터는 지역 중소 소프트웨어(SW)기업의 SW품질개선을 위한 SW품질 테스팅·컨설팅 지원 및 관련 기술자료 등을 제공하고, SW품질 인식개선을 위해 SW품질 관련 세미나 및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개최하는 등 동남권 지역의 SW품질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관으로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SW테스트경진대회는 2개 SW제품에 대해 블랙박스 테스트를 거쳐 최대한 많은 결함 및 개선사항을 찾는 대회다. 대상 소프트웨어는 (주)메이커에듀의 저학년을 위한 동시 문서 편집 도구인 ‘꾸럼이’와 ㈜복부인의 아파트 관리 앱인 ‘아파트4U’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 장려 6팀이 수상했는데, 이 가운데 경상국립대 학생들은 대상 1팀(배창희, 김창희), 우수상 2팀(박진석과 문지상, 이준호와 정
영남대학교 회계세무학과 교수와 졸업생들이 모교와 학과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영남대 회계세무학과 교수와 대학원 회계학전공 박사과정 졸업생들이 십시일반 2천만 원을 모아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특히, 이번 발전기금 기탁은 대학원 박사과정 졸업생의 100만원 기탁이 발단이 됐다. 뒤 이은 졸업생들도 기부에 동참하며 발전기금이 쌓인 것이다. 학과 교수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특히, 정기위 교수는 임용 10주년을 기념해 대학으로부터 받은 포상금을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대학으로부터 받은 혜택을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고 싶다는 의미다. 기탁자들을 대표해 최외출 총장을 만나 학과 교수와 동문들의 뜻을 전한 박종국 경영대학장(회계세무학과 교수)은 “최근에 학위를 받은 제자들부터 대학으로부터 받은 포상금을 대학에 다시 기부하고 싶다는 동료 교수님까지 대학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특히 대학에 근무하며 가족을 부양하고 삶을 영위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는데, 10년 근속 포상금을 받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오늘 이 발전기금 기탁이 대학 구성원들에게 긍정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과 · 융합대학원 장영태 교수, IT융합공학과 강남영 교수가 과학 분야 전공 서적 ‘바이오이미징을 위한 센서와 프로브(Sensors and Probes for Bioimaging)’를 세계적인 출판사 ‘윌리(Wiley)’를 통해출간했다. ’바이오이미징‘은 질병을 진단하거나 신약 개발을 위한 실험에서 사용되는 기술로 프로브(probe)로 특정 세포를 염색하고, 센서(sensor)를 통해 물질의 농도를 감지해 눈으로 볼 수 없던 생체 내부 구조와 여러 생화학적 반응을 보여준다. 특히, 이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진 장영태 교수는 형광물질을 이용해 최근 암과 알츠하이머 등 질병을 일으키는 세포를 추적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장영태 · 강남영 교수는 지금까지 30여 종의 프로브를 개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노화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바이오이미징 서적은 여러 논문을 엮은 형태로 내용이 다소 딱딱하고 어렵다. 반면, POSTECH 교수진이 집필한 이 책은 센서와 프로브의 역사부터 염색 메커니즘, 연구 사례 등으로 이어지도록 내용을 풀어내 대학생과 일반인들도 바이오이미징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창업지원단과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 사업단)은 7월 25일 오후 내동캠퍼스 1층 대강당에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입학식을 개최했다. 창업지원단과 LINC 3.0 사업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나금융그룹과 언더독스와 협력하여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9월 초까지 진행한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은 하나금융그룹이 지역거점대학과 협력하여 지방 인구 감소 등 청년의 지역 이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창업프로그램이다. 청년창업가 육성,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경상국립대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협력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55명의 예비창업가를 육성한다. 청년 예비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도우미(퍼실리테이터)를 초청하여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창업 전문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일정한 기준을 충족한 교육생에게는 100만 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한다. 정재우 창업지원단장(칠암부총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