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드 공연 2021.06.15 (출처:경기콘텐츠진흥원)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사장 박무, 이하 경콘진)은 지난 6월 3일부터 6일까지 100팀의 인디 뮤지션이 공연하는 ‘2021 아무공연’을 온라인서비스로 진행했다. 경콘진과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흘간 중계된 ‘2021 아무공연’은 1만 1천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무공연’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도의 콘텐츠 창작자 지원사업인 ‘경기도형 문화뉴딜 프로젝트’ 중 하나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했다. 아무공연은 경기도 연고 뮤지션이라면 장르를 불문하고 참가가 가능하다. 올해는 약 6:1의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100팀의 뮤지션이 선발됐다. 싱어게인에 출연한 ‘하진’(림하라), 제3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터치드’, 서도민요 소리꾼을 중심으로 한 퓨전국악밴드 ‘예결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이번 무대에 함께 했다. 특히 올해는 ‘보는 무대, 듣는 공연’을 주제로 각 팀 뮤지션이 직접 고른 24종의 조명을 통해 다채로운 무대를 구성했다. 이번 공연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시청한 관객들은 ‘다양한 인디 뮤지션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수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의창구)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3.15 의거 참여자에 대한 명예회복 법률안 국회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수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의창구)은 16일 '3·15의거 참여자의 명예회복 등에 관한 법률'이 해당 상임위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3.15 의거는 1960년 3월 15일 대한민국 경상남도 마산시(현 창원시)에서 독재정부의 부정선거에 항거하여 국민의 자유와 권리의 회복에 기여한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민주화운동이다. 특히 3.15 의거가 4.19혁명의 결정적인 기폭제 역할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4.19혁명이나 5.18민주화운동 등에 비해 과소평가되었다는 의견이 많아 이를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효시로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법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번에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3·15의거 참여자의 명예회복 등에 관한 법률'에는 3·15의거 진상규명 및 참여자에 대한 명예회복 내용이 담겨있다. 구체적으로 3·15의거의 진상규명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수행하고, 조사가 종료될 경우 그 결과를 국회에 보
대신증권 사옥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대신증권 주식을 1년 만에 8만7000주를 매입한 만 9세의 ‘소년 주주’에 대한 관심이 업계에서 커지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올린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서 2011년 8월생의 양모씨가 의결권 있는 주식을 장내매수 방법으로 4월14일 3000주, 5월26일 4000주를 매입해 총 보유 주식수가 8만7000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양모씨가 소유한 8만7000주는 15일 종가 기준(1만8750원)을 적용했을 때 약 16억3000여만원으로 평가된다. 공시 상으로는 양씨가 ‘증여’를 받아 자기자금을 마련했다고 돼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2011년 8월생으로 아직 만 9세에 불과한 ‘소년’이 지난해 6월부터 대신증권 주식 매입을 시작해, 이후 8만7000주까지 1년 간에 걸쳐 매입한 것을 두고 흔하지 않은 일로 주목하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우선 양모씨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시자료 등으로 볼 때 양모씨는 2011년 8월생으로 대신증권 양홍석 사장의 ‘특별관계자’로 양사장의 친인척이라고 돼있다. 업계에서는 만 9
경기콘텐츠진흥원, 창작모꼬지 참가자 모집 (출처:경기콘텐츠진흥원)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사장 박무, 이하 경콘진)은 문화콘텐츠 분야 창작자 지원을 위해 설립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경기콘랩)을 통해,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창작모꼬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작모꼬지는 예비창작자 대상의 창작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으로 아이디어를 실제 콘텐츠로 제작하고, 신규 창작자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창작모꼬지는 원데이 클래스로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문화저변을 확대했던 전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문화 활동으로의 창작을 뛰어넘어 전문 창작자를 육성하고 창작이 창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이모티콘 ▲웹툰 ▲웹소설 ▲에세이 제작 ▲숏폼 콘텐츠 ▲1인 미디어 총 6개 분야 대상 4주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생의 창작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견하고 신규 창작자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6월 30일부터 7월 23일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 ‘웰시코기 이광복씨’ 작가가 알려주는 이모티콘 제작부터 판매까지! ▲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경기START판교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 모집 (출처:경기콘텐츠진흥원)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사장 박무)이 운영 중인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START판교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하 경기START판교)에 참가할 콘텐츠 스타트업을 오는 6월 21일(월)까지 모집한다. 경기START판교는 민관협력 콘텐츠 창업기업 육성사업으로 전문 액셀러레이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도내 유망 콘텐츠 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경기START판교는 2개 액셀러레이터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더넥스트랩·스타트업리서치 ▲골드아크·스파크랩이 파트너로 함께한다. 모집대상은 경기도 소재 및 이전 예정인 문화, 융복합 콘텐츠 스타트업으로 업력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총24개사(프로그램별 12개사)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를 거쳐 선발된 스타트업은 약6개월간 파트너 액셀러레이터의 밀착지원과 사업화 자금지원(기업당 1천만원)을 제공 받는다. 추가적으로 유망기업 대상 액셀러레이터의 직접투자 및 연계투자와 멘토링 등의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경기START판교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
‘경기 다문화 크리에이터’ 참가자 21일까지 모집 (출처:경기콘텐츠진흥원)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다문화가족 등의 영상 콘텐츠 활동을 지원하는 ‘경기 다문화 크리에이터’ 참가자 30팀을 모집한다. ‘크리에이터’란 자신이 창작한 사진, 영상 등을 인터넷을 통해 대중에게 제공하는 개인 창작자를 말한다. 유튜브나 아프리카TV에서 활약하는 1인 방송이 대표적인 예다. 이번 사업 대상은 14세 이상 다문화가족 구성원, 고려인 및 귀화자로 경기도민이거나 경기도 소재 학교 재·휴학생 혹은 사업장 사업자·재직자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6월 21일 오전 11시까지 개인 혹은 최대 3인이 팀으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한국어 구사가 어려운 참가자가 있을 경우 팀원 중 1명은 다문화가족 구성원이나 고려인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30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크리에이터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수업은 VOD(맞춤형 영상 정보 서비스) 시청과 실시간 온라인 수업 등 집중도 높은 양방향 교육으로 설계됐다. 또한 콘텐츠 기획, 촬영, 저작권, 편집 교육 등 1
‘지구 지킴이 체험단(이하 체험단)’모집 포스터 (출처:경기콘텐츠진흥원)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오는 6월 22일까지 ‘지구 지킴이 체험단(이하 체험단)’을 모집한다. 경기도민 또는 경기도 소재 직장 근무자, 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체험단은 4개월 동안 매월 제시되는 총 10가지의 친환경 참여 잇기(챌린지)를 수행하며 관련 SNS 콘텐츠를 제작·게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환경보호 활동과 친환경 분야 서비스 체험기를 공유한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되는 체험단은 7월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참여 과제는 플라스틱 빨대 대체품 종류별로 사용해보기, 양말목을 활용한 텀블러 가방 만들기, 조깅과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간담회를 통해 체험단원 의견을 수렴하여 활동에 반영하고, 11월 해단식을 끝으로 4개월간의 행보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체험단원에게는 활동 기간 중 친환경 도전에 필요한 물품이 제공된다. 또한, 5회 이상 참여할 경우 친환경 제품이 제공된다. 도전을 완료한 체험단원에게는 활동확인서도 수여된다. 광명 경기문화창
경기도 공정국 출범 2주년 주요 성과 (출처:경기도)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공정의 가치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입니다. 갑질과 불공정이 사라진 공정경제 생태계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상생 성장하고, 일자리는 늘어나고, 경제는 활기를 찾게 될 것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19년 6월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공정’에 대해 설명한 내용이다. 경기도는 같은 해 7월 전국 최초로 공정국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2년간 공정국은 법적 사각지대인 대형유통점 입점사업자를 보호하는 입법을 견인하고 고액체납자 3만명 이상 조사, 연 3만% 이상의 고리를 매긴 불법사금융업자 검거 등 ‘불공정’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왔다. 공정국의 지난 2년을 ▲공정경제 ▲조세정의 ▲특별사법경찰단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살펴봤다. ■ 공정한 경제질서 구현 및 소비자권익 강화 경기도는 ‘경기도형 공정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경기도 공정경제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과제를 발굴해왔다. 경기도형 공정경제란 공정한 경제생태계 조성 및 유통·하도급 공정거래 기반을 마련하고, 가맹·대리점 불공정거래 등을 개선하고 감시하는 것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부동산불법투기 판넬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친인척 명의로 토지를 매입한 후 지분쪼개기 방식으로 부당이익을 취한 기획부동산과 지난해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 아파트 부정청약자 등 불법 부동산투기자 178명이 경기도 단속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이 얻은 불로소득은 1,434억 원에 달한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기획부동산 등 부동산 불법 투기 기획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단장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기획부동산의 무자격·무등록 중개 행위와 지난해 청약경쟁률 245:1을 기록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 아파트 부정청약 등 부동산거래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해 178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17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79명은 형사입건했으며, 82명은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종합설계 주식회사의 대표 A, B는 분양대행, 부동산컨설팅 등의 목적으로 법인을 설립한 후 친인척 5명의 명의로 시흥시 및 평택시 소재 토지 총 11필지, 1만1,426㎡를 약 18억 원에 매입했다. 이후 이들은 주부 및 미취업 청년 등 30여명의 상담사를 고용한 후 ‘주변에 카지
부고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 김현주씨 별세, 최락현(나우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이안(동현회계법인 회계사)·시연씨 모친상, 이광윤(신한은행 홍보부 차장)씨 장모상, 오현주씨 시모상 = 15일, 서울 한양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 02-2290-9442. 김영섭 기자 kimlily@daum.net
15일 개최된 광역 청렴시민감사관 공동 토론회에 한수원 측 참가자들이 온라인을 통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1.06.15 (출처:한수원)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5일 강원랜드 등 7개 공공기관과 함께 '2021년도 제1차 광역 청렴시민감사관 공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부패방지를 위해 외부전문가가 공공기관의 부패취약분야 등에 대해 감시, 조사, 평가, 제도개선 등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한수원은 2010년부터 이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강원랜드, 고속철도 SR, 한국동서발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전력기술 관계자와 각 기관별 청렴시민감사관,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했다.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연구소 이선종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1부 행사에서는 국민권익위 민간협력담당관실 이나현 주무관의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발전방향' 발표에 이어 '공공기관 청렴도 제고방안' 이라는 주제로 한국투명성본부 이상학 대표의 토론회 기조발언이 있었다. 이어 김인수 전 권익위 사무총장이 좌장으로 참여한 '반부패 청렴 이슈 토
천안시 환경에너지 사업소 전경 2021.06.15 (출처:삼성엔지니어링)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천안시 환경에너지 사업소 현장의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사장 최성안)은 회사가 운영 중인 천안시 환경에너지 사업소 현장에 질소산화물(NOx) 저감 설비를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비 증설은 2020년 제정된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진행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존에도 법적 기준보다 훨씬 엄격한 관리를 해오고 있던 만큼 강화된 기준에도 선제적으로 대응∙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6월말 설비의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성능 테스트를 끝내는 7월부터 는 본격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천안시 환경에너지 사업소는 천안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소각처리하는 시설로서, 생활폐기물 190톤과 음식물폐수 130톤을 처리할 수 있는 1호기와 생활폐기물 200톤과 음식물폐수 50톤을 처리할 수 있는 2호기로 구성돼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01년 준공된 1호기와 2015년 준공된 2호기 모두 건설했으며, 각각 2022년과 2030년까지 예정된 운영사업 또한 맡고
DGB금융그룹 패밀리봉사단원이 지난 12일 드라이브스루를 활용해 생필품들을 직접 수령하고 있다. 2021.06.14 (출처:DGB금융그룹)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DGB금융그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지난 12일 코로나19로 인한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패밀리 봉사단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DGB금융그룹 임직원과 자녀로 구성된 DGB패밀리봉사단원 19가족과 대구은행 노동조합이 협업해 진행했으며, 대구 수성구에 소재한 황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윤수)에 생필품박스 50세트를 전달했다. 봉사단은 당초 복지관에서 생필품박스를 직접 포장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드라이브스루를 활용해 직접 물품을 수령하고 각 가정에서 포장 및 택배를 발송함으로써 방역지침 준수와 더불어 이웃사랑도 함께 실천했다. 특히 단순 포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임직원 자녀들이 직접 어르신들에게 작성한 편지를 함께 보내 그 의미를 더했다. 생필품박스는 주 5일 실시되던 복지관 급식 중단으로 힘든 생활을 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손경식 회장이 14일 오전 7시 30분 서울롯데호텔에서 개최된 '경총 회장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6.14 (출처:경총)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시기에 이재용 부회장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하루빨리 만들어 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손경식 회장은 14일 오전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총 회장단 회의에서 "지난 4월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경제부총리를 시작으로 청와대와 국무총리께 건의드린 바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손 회장은 또 "기업상속을 단순히 부(富)의 이전 문제로 보고 과도한 세금을 부과해 기업이 존립을 위협받는 것은 국가경제 전체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경총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우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미디어를 통한 소통강화, 청소년 대상 경제교육,「ESG경영위원회」운영 등 관련 사업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손경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현판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업종별 영업이익 증감률 격차가 뚜렷해지면서 경쟁력 있는 업종은 규제혁신 정책을 통해 더욱 발전시키고 어려움 겪는 업종은 맞춤형 정책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13일 '매출 100대 기업 2020년 영업실적 및 지출항목 특징 분석'을 발표하면서 이런 제안을 내놨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019년보다 감소하고, 특히 업종별 영업이익 증감률 격차가 2019년보다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2020년 총 매출액은 984.1조원으로 2019년(1,054.8조원) 대비 6.7% 감소했고, 2018년(1,092.9조원) 대비로는 1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2020년 총 영업이익은 47.2조원으로 2019년(48.5조원) 대비 2.5% 감소했고, 2018년(104.6조원) 대비로는 5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99개 기업의 2020년 총 영업이익은 26.7조원으로 2019년(34.3